임회면 석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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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1554년경 김씨, 박씨, 곽씨가 입향하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래 진도군 지산면의 지역으로서, 지력산의 목장을 관리하는 관마청이 있으므로 관마청 또는 관마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수장리를 병합하여 관마리가 되었다. 마을위의 낮은 산과 동쪽의 부용산(芙容山)[221m]에서 흘러내린 물줄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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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에 속하는 행정리. 구불구불한 고랑동네라는 의미에서 굽은실이라 하였으며, 구분실(九分實)은 굽은실을 한자로 옮긴 것이라 한다. 1550년경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에 살던 신안주씨 22세 주번(朱藩)이 옮겨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임회면 석교리에 속해 있다가 1986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석교리에서 분리되었다. 구분실리는 희여산[296m]에서 부용산[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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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삼당리에 속하는 행정리. 1624년 곽씨가 입향하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쪽에는 삼당산(三堂山)[272m]의 줄기가 남북으로 형성되어 있어 100~200m 내외 산지를 이루고 있다. 비교적 농경지가 적은 편이며, 마을 앞에는 석교천의 지류가 있다. 면의 중앙 동부에 있으며, 동쪽은 석교천을 건너 임회면 고성리, 서쪽은 인지리, 남쪽은 부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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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기 진도에 정착한 입도조. 본관은 남평. 남평문씨 20세손이다. 문익점의 9세손이다. 문익점의 다섯 아둘 중 둘째 아들 문중성(文中誠)의 후손들을 순질공파(純質公派)라 하는데 순질공파의 후손이다. 전라남도 나주에 살던 문한장(文漢章)의 둘째 아들이다. 부인은 창녕조(曺)씨이며 아들은 문억매(文億每)이다. 아들 문억매(文億每)가 진도군 지산면 오류리에 자리를 잡았다. 그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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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와 구매자가 일정한 주기마다 일정한 장소에 모여 상호 물품을 교환하는 장소. 일정한 주기마다 일정한 장소에 모여 물자를 매매·교환하는 시장은 농촌 지역에서는 경제 뿐 아니라 사회·문화적 측면에서도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였다. 그러나 최근의 교통·통신의 발달, 유통 구조의 변화와 함께 시장은 수적, 기능적으로 쇠퇴하고 있다. 1938년 말 현재 진도군에는 진도장, 십일장, 오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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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에 속하는 행정리. 십일시리(十日市里)는 십일 간격으로 시장이 서는 장터에서 유래하였다. 1890년 경 밀양손씨 손화삼이 임회면 연동리에서 십일시리로 옮겨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임회면 석교리에 속해 있다가 1943년 십일시리로 분리되었다. 십일시리는, 임회면과 지산면 주민들이 물자와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이 서는 곳이다. 처음에는 10일에만 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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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뒷산의 지형이 앵무새처럼 생겼다 하여 ‘앵무리’라고 하였다. 본래 진도군 지산면의 지역으로 앵무리라고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대앵무리’와 ‘소앵무리’를 병합하여 ‘앵무리’라고 하였다. 앵무리는 삼당산에서 동쪽으로 이어진 산록 완경사면을 따라 남쪽에서 북쪽으로 길게 입지한다. 회천이 석교천과 합류하여 서해로 흘러들어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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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에 속하는 면(面). 임회면은 법정리 13개, 행정리 37개를 관할하고 있다. 법정리로는 석교리(石橋里)·삼막리(三幕里)·용호리(龍虎里)·고정리(高亭里)·사령리(巳嶺里)·명슬리(鳴瑟里)·봉상리(鳳翔里)·상만리(上萬里)·죽림리(竹林里)·백동리(白洞里)·굴포리(屈浦里)·남동리(南洞里)·연동리(蓮洞里)가 속해 있다. 또한 임회면에는 유인도 1개와 무인도 10개가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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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석교리에 있는 민속놀이 전수관. 임회면 민속놀이 전수관은 인간문화재였던 고 장성천(임회면장 역임) 선생이 1970년대에 십일시 우시장 도축 건물을 개조해 전수관으로 운영하면서 설립되었다.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석교리 산86-5번지에 있다. 현재 임회면 민속놀이 전수관에서는 진도북놀이와 남도민요 등을 전수하고 있으며, 임회면 석교리 박영수씨가 관리를 맡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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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회적 동물로서 군거본능에 따라 마을을 형성하게 된다. 주거지 선택에서 중요한 고려사항은 토지로부터 보장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정주농업이 가능한가의 여부일 것이다.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살기 좋은 곳의 조건으로 지리,생리(生利),인심,산수를 들고 있는데, 생리가 바로 정주농업의 조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우선 땅이 기름져야 하고, 다음으로 배와 수레, 사람과 물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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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지역 물품을 상호 교환하는 장시는 과거 한때 지역의 중추적인 중심 역할을 했으며, 장날은 인근지역 사람들의 잔칫날이었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산업화,도시화의 진행과 함께 장시는 양적, 질적으로 쇠퇴를 거듭했다. 장시가 쇠퇴할 수밖에 없었던 주요 요인으로는 소득 증대, 교통,통신의 발달, 대중매체의 확산, 농산물 및 공산품 유통구조의 변화 등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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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권력을 획득·유지하고 국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보장하고 이해갈등을 조정하는 모든 활동. 진도지방에서는 신석기 때의 유적이 발견된 적은 없지만 인근의 서남해 도서지방인 신안군의 대흑산도, 소흑산도, 우이도, 하태도, 완도군의 고금도, 여천군의 돌산도 등과 내륙에 가까운 지역인 해남군 현산면 백포리 두모마을 등에서 발견된 조개더미(패총)로 보아 진도지방에서도 신석기시대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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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에 흙, 돌, 콘크리트 따위로 쌓아 올린 토목 구조물. 제방은 하천, 해안, 호수, 늪 등의 물을 일정한 유로(流路) 내로 제한하여 범람을 방지하고 폭풍, 해일, 파도로부터 해안이나 항만을 보호하기 위하여 쌓는다. 진도군에 있는 대부분의 하천은 제방을 건설하고, 보를 쌓고, 배수 갑문을 설치하여 개수(改修)하였다. 개수한 대표적인 하천으로 석교천과 지산천이 있다. 임회면 석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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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가 인지마을의 경제적 발전에 어떤 도움을 주었는가에 대해서는 섣불리 대답하기 곤란하다. 다만 문화적인 영향면에서 본다면, 진도의 민속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마을로 자리매김을 했다는 점과, 많은 명인들을 배출한 마을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하면 인지마을의 문화적 위상을 무형문화재가 높였다고 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 관점에서 인지리에 있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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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면 인지리는 지산면의 소재지 마을이다. 진도의 7개 무형문화재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무형문화재의 본산이라고 할만하다. 직접적으로 관련된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는 남도들노래, 진도씻김굿을 비롯해, 전라남도지정 무형문화재인 진도만가가 해당되고, 간접적으로는 강강술래, 다시래기 등의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와 진도북놀이 등의 전라남도지정 무형문화재가 해당된다. 직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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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에 있는 진도군의 행정사무를 총괄하고 있는 지방행정기관. 전라남도 진도군을 대표하는 지방자치 행정기관으로, 1914년 3월 설립되어 2005년 현재 진도읍 1개 읍과 군내면, 고군면, 의신면, 임회면, 지산면, 조도면의 6개 면을 관할하고 있다. 전라남도 진도군의 경제발전 및 문화관광과 주민복지의 참여·향상을 위한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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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을 어깨에 맨 채 양손에 채를 쥐고 추는 국내 유일의 양북춤 진도북춤은 흔히 ‘북춤’과 ‘북놀이’로 혼용해서 부르고 있다. 그러나 굳이 분류하자면, 군무를 중심으로 북을 메고 추는 춤을 북놀이라 하고 독무를 중심으로 북을 메고 추는 춤을 북춤이라고 부를 수 있다. 다만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될 당시 북놀이로 지정되었으므로 ‘북놀이’라고 부르는 것이 타당하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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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고도가 낮고 기복이 별로 없는 넓은 땅. 진도는 대체로 산지나 구릉으로 이루어진 섬이다. 산지의 고도는 200~400m 정도로 낮은 편이다. 따라서 산지에 의한 대규모의 하천은 발달하지 않았으며 대부분 지방 2급 하천들이다. 이들 곡저를 따라서 소규모의 범람원과 충적지가 나타나고 이를 기반으로 마을이 규모에 맞게 들어서 있다. 평탄한 평지이면서 관개가 가능한 곳은 일찍부터 논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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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한의도(寒衣島)와 덕병리 사이에 위치한 방조제. 1963년 임회면 석교리 출신 박정준이 수류 지구 간척지 매립허가를 받아 한의도와 덕병리 학동 사이 1㎞에 제방을 축조한 후, 한의도와 전두리 사이 3.4㎞에 10년 동안 제방을 축조하였다. 진도군 군내면의 서남쪽에 위치한다. 803번 지방도에서 갈라진 4차선 도로가 한의방조제를 지난다. 한의방조제의 길이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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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공공문제 해결 및 공공서비스의 생산·분배와 관련된 정부의 제반활동과 상호작용. 주도인 진도를 비롯하여 상조도, 하조도, 가사도 등 45개의 유인도와 185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진도군은 신석기시대의 유물, 유적이 많은 것으로 보아 일찍부터 사람들이 거주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측된다. 백제시대에는 진도군, 통일신라시대에는 무진주(현재의 광주)에 속하였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