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의 세거성씨 중 하나. 무안박씨(務安朴氏)의 시조 박진승(朴進昇)은 신라 경명왕(박혁거세의 29세손)의 여섯째 아들인 박언화(완산대군)의 8대손이다. 그는 벼슬이 국자제주(國子祭酒)에 이르고 고려 초에 공을 세워 무안을 식읍으로 하사받아 정착하여 살면서 본관을 무안으로 하였다. 진도 무안박씨 입도조는 시조 박진승(朴進昇)의 15세손인 박희정(朴希貞)[1460~1560...
예로부터 민간에 전하여 오는 풍자·교훈·비판 등이 담긴 짧은 구절. 속담은 민중 속에서 생성된 관용적 표현이다. 그래서 간결한 형식 속에 민중의 생활철학을 담고 있으며 표현은 고상하기보다 비속한 것이 많다. 또한 속담은 민중의 풍속·관습·신앙 등을 반영하고 있다. 더불어 속담에는 예리한 풍자, 엄숙한 교훈, 실감나는 비유 등이 살아 있다. 진도군의 속담에 자주 등장하는 어휘는 물·...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칠전리에 속하는 행정리. 인근에 상굴, 중굴이라는 마을이 있으며, 아랫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하여 하굴이라 한다. 칠전리와 함께 명금면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명금면의 중굴리, 하굴리와 의신면의 침계리 일부를 병합하여 칠전리라 하여 의신면에 편입되었다. 마을 위치는 동향을 하고, 교통로는 과거 칠전리 쪽 외야골을 경유하는 통로였으나 염장개를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