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신면 칠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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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붙이나 돌에 새겨진 글이나 그림. 금문(金文)은 청동이나 철 등에 글씨나 그림을 새겨 남겨진 것들이며, 석문(石文)은 돌에 새겨진 암각화는 물론 글과 그림을 통틀어 일컫는다. 진도에서 금문이라 할 수 있는 것으로 의신면 칠전리 학계비가 있을 뿐이다. 석문도 역사적인 자료가 될 만한 것은 아직 발견된 바 없다. 단지 주로 조선 후기에 세우거나 일제강점기 말기에 세운 공덕비, 열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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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지역에 유배된 사람들이 유배생활 중에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면서 형성된 중앙문화와 비교되는 지역문화. 유배문화란 어느 지역에 유배되어 온 사람들이 유배생활 중에 지역주민들과 교류하고 그들을 훈육하면서 중앙의 수준 높은 문물을 전해주어 발전된 지역문화를 말한다. 반대로 유배인 스스로가 유배지역의 토착문화나 민속, 예술 등에 영향을 받아 자신의 학문이나 경륜, 예술적 자질들을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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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당 마을 단위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이었던 서당은 조선 말기 3대 한학자이자 진도의 최후 유배자인 무정 정만조(鄭萬朝)[1858~1936]가 소치 선생의 아들인 미산 선생의 청에 의해 훈장으로 부임하면서 개설되었다. 이 서당의 명칭은 관란제(觀瀾齊)라고 칭했는데, 이는 흐르는 물의 순리를 깨우친다는 뜻이었다. 관란제는 현재의 서당골에 위치해 있었다. 지금은 터만 남아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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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삼막리에 있는 행정리. 장구포를 처음에는 ‘새터’라고 하다가 그 뒤에 하늘의 덕이 있다는 의미로 ‘천덕리’라고 하였으며, 소포만을 막기 전 긴 포구를 이루었다 하여 ‘장구포’라 하였다는 설과, 마을 뒷산이 장고와 같이 생겼다고 하여 ‘장고포’라 불리다가 와전되어 ‘장구포’라고도 한다. 1850년경 진도군 군내면에서 김해김씨가 이주하여 정착하였고, 그 뒤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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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동성·동족끼리 모여 사는 촌락. 동네를 형태를 중심으로 구분할 경우 모여 있는 집촌(集村)과 흩어져 있는 산촌(散村)으로 나뉜다. 또한 동네의 구성 성격에 따라 구분하면, 반촌(班村), 민촌(民村) 또는 같은 동성·동족끼리 모여 사는 집성촌(集姓村) 또는 여러 성씨들이 몰려 사는 산성촌(散姓村)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진도는 관촌이라 할 수 있는 관아 중심 촌락과 시장 중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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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칠전리 칠전마을에 있는 철기시대에서 고려시대의 유물산포지. 의신면 칠전리에서 진도읍 쪽으로 1㎞ 정도 가다 보면 도로 왼쪽에 칠전마을 진입로가 나온다. 유적은 진입로의 오른쪽에 형성되어 있는 구릉상에 위치한다.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로는 회청색경질토기편과 도기편 등이 있다. 유물산포지는 대부분 밭으로 경작되고 있다. 유적 내에는 칠전 고인돌군③이 포함되어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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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칠전리에 있는 저수지. 6·25 직후인 1954년, 이웃에 수용한 실향민들의 정착사업을 겸해 칠전리~염장리에 이르는 간척답 용수를 위해 의신면 칠전리 앞에 만들었다. 제방의 높이 6.58m, 길이가 552m로 기존의 논을 막았기 때문에 저수 면적이 넓다. 주변 지역의 160.7㏊에 달하는 농경지에 관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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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에 속하는 행정리. 진도읍성이 축조되면서 성 밖의 통샘이라는 샘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었다는데서 유래되었다. 1450년경 전주이씨 일가가 입거하였고 1700년까지 타 성씨들이 입거하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정리는 본래 진도군 부내면에 속해 있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두정리·원동리·동현리·남편리·통정리를 병합하여 ‘두정’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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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대포리와 남산리의 이름을 따서 포산리라 했다. 1480년경 창령조씨 조윤문의 둘째 아들 조극인(克仁)이 서외리에서 포산리로 분가 이주한 것을 시작으로 1500년경 밀양박씨·김해김씨 등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진도군 군내면에 속해 있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죽엽리, 포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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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에 속하는 행정리. 포구 서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포서리(浦西里)라 하였다. 1943년경 파평윤씨 윤계노가 입거한 것을 시작으로 염장 방조제를 막으면서 농사를 짓기 위하여 밀양박씨, 김해김씨 등이 입주하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안과 하천 평야가 발달했다. 주요 농산물은 쌀이고, 해안에서는 김과 미역 양식이 이루어지고 있다. 북쪽으로는 진도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