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에서 전승되고 있는 지명과 관련한 전설. 「하늘담 전설」은 하늘담이 생기게 된 지명유래담과 함께 제의의 신성성을 강조한 이야기이다. 관매도에서는 매년 청년을 제주로 추대해 당제를 올렸는데, 제를 올리면 그 전후 1년 동안에는 처녀를 만나는 것이 금기로 되어 있다. 그러나 제주로 추대된 어느 청년이 그 기간에 전부터 사귀어온 처녀를 만나자, 갑자기 하늘...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에 속해있는 섬. 아름다운 해안의 경치와 신비한 자연굴이 볼만하여 볼매(乶邁)라 하였다고 한다. 이는 새가 입에 먹이를 물고 잠깐 쉬어간다는 의미이다. 1914년 지명을 한자식으로 고칠 때 볼매의 볼은 관(觀)으로, 매는 매(梅)로 표기하였다고 한다. 또 다른 유래로, 약 1700년 경 조씨 성을 가진 선비가 제주도로 귀양 가던 중 해변에 매화가 무성...
지명에 관련된 기술 내용은 『지명총람』(진도군)과 『사상마을지』를 기본 자료로 하여 작성하였고, 이희춘(남, 사상마을 새마을지도자) 씨의 도움을 받았다. (골 / 굴) 개락굴 사하리에서 사상리로 가는 중간쯤의 우측 산이다. 옛날에 어린이가 죽으면 이곳에 돌(독)담 장사를 지냈다. 거친들고랑 봉화골 입구 산길 북측 주변을 일컫는다. 굴등 사구지재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