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朴像)을 시조로 하고 박근무(朴根茂)를 입향시조로 하는 진도 세거성씨의 하나. 경주박씨(慶州朴氏)는 신라 제5대 파사왕의 38세손인 박상(朴像)을 1대조로 하고 있다. 『경주박씨세보』에 의하면, 그는 조선 초기 계유정난으로 수양대군이 어린 단종을 쫓아내고 왕위를 찬탈하자 이를 개탄하여 벼슬의 뜻을 버리고 매월당 김시습과 더불어 수양산으로 들어가 충정공 박심문 등과 함께 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