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굴포리에 있는 굴포방조제 축조담. 지금으로부터 400여년 전 고산 윤선도(尹善道)가 임회면 굴포리에 와 있을 때였다. 윤선도는 굴포원둑(굴포방조제)을 축조하여 백동 앞 갯벌을 농토로 만들기로 결심하였다. 그런데 원둑에서 100m 거리에 있는 ‘짹벌’과 연결하려고만 하면 무너지고, 또 쌓으면 다시 무너지는 일이 거듭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윤선도가 원둑에 엄...
전라남도 진도군 지역에서 행하고 있는 일련의 생산적 활동. 생산수단과 노동으로써 자연에 작용하여 이러한 경제재를 획득(생산)하고, 그 생산물을 분배, 소비하는 과정과 인간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일상적으로 종사하는 생산적 활동을 말한다. 진도군의 경제산업적 특성은 2003년 말 현재, 산업구조가 1차 산업 중심의 미고도화되어 있고, 사업체의 규모가 영세하다는 점이다. 산업별 취업...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굴포리에서 매년 모시는 동제의 제당.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굴포리는 매년 정월 보름이면 마을 제사인 당제를 모셔왔다. 그러나 2005년부터는 모시지 않는다. 당제를 모실 때 사용하는 제당을 이곳에서는 당집이라고 부르는데, 당집은 본래 두 곳이었으나 현재는 하나만 남아 있다. 당집 앞에 세워진 굴포신당유적비(掘浦神堂遺蹟碑)에서는 당을 짓고 당제를 지내게 된...
고려 후기 대몽항전을 이끈 삼별초의 장수 배중손을 기리기 위한 사당. 고려 1270년(원종 11)에 몽고 침략에 대항하여 거병한 삼별초 항쟁의 지도자 배중손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이다. 제향일은 6월 15일이다. 일제강점기 이전부터 임회면 굴포리 마을에는 당(堂)이 있어 매년 음력 정월 보름에는 농악을 연주하고 배중손 장군과 삼별초군, 고산 윤선도 제를 모시는 전통이 있었다. 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