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기·일제강점기의 학자. 본관은 밀양. 호는 강재(康齋), 자는 일삼(日三). 밀양박씨 청재공파 박후령(厚齡)의 12세손으로 1860년 7월 20일 아버지 박송학(朴松鶴)과 어머니 진주하씨 사이에서 3남 1녀 중 장남으로 진도 읍내에서 태어났다.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동외리에서 살며 문장에 뛰어나 당시 진도를 대표하는 학자였다. 일제강점기인 1924년, 『중증진도읍지(重增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