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전해지는 여자들이 베틀에서 베를 짤 때 부르는 민요 또는 베 짜는 내용을 소재로 한 민요. 베짜는 내용을 소재로 한 민요는 대부분 다음과 같은 가사가 공통적이다. ‘월궁에서 노던 선녀/ 시상이라 내려오니/ 할 일이 정히없어/ 좌우를 둘러보니/ 옥난간이 비었구나/’, ‘하늘에다 베틀놓고/ 구름잡아 잉어걸고/’ 베틀노래는 가사가 베를 짜는 내용일 뿐 베를 짤 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