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터 진천 지역의 아름다운 경치 여덟 곳을 이름하여 상산팔경(常山八景)이라 했다. 이 상산팔경 중 하나로 ‘몽택하순’이 있는데, 바로 덕산읍 용몽리에 있는 몽촌마을의 풍광을 일컫는 말이다. 얼마나 아름다우면 상산팔경의 하나로 꼽혔을까? 채진형 선생의 이름이 빛나는 몽촌마을의 풍광 속으로 들어가 보자. 용몽리 몽촌마을에 터를 잡은 채진형 선생은 제일 먼저 농사를 짓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