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차달을 시조로 하고, 유헌민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진천군 세거성씨. 문화유씨(文化柳氏) 시조 유차달(柳車達)은 유주(儒州) 지방의 부호로, 태조 왕건(王建)이 견훤(甄萱)을 정벌할 때 군량 보급의 어려움을 알고 사재를 털어 수레 1,000량을 제작하여 군량을 보급한 공으로 익찬벽상공신(翊贊壁上功臣)으로 서훈되고 벼슬이 대승(大丞)에 올랐다. 그 후 8...
조선 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효자. 유인영(柳寅暎)은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다. 병석에 누운 아버지가 물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였지만, 병자년 그해 가뭄이 극심해 냇물이 모두 말라 물고기를 구할 수 없었다. 집을 떠나 멀리 큰물에 가면 물고기를 구할 수 있었겠지만, 병석의 아버지를 홀로 두고 멀리 갈 수 없어 하늘에 지성으로 기도를 올렸다. 그러자 이튿날 집 앞 냇...
충청북도 진천 지역 출신이거나 진천에 연고가 있는 사람으로서 부모를 효성으로 극진하게 봉양한 자녀. 삼국시대부터 내려온 우리나라의 효 사상은 뿌리가 깊다. 특히 유가(儒家)에서는 ‘효백행지본(孝百行之本)’이라 하여 효를 모든 행실의 근본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우리나라의 가족제도 아래서는 가장 우선시되며 근원적인 것이 효 사상이었다.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지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