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거세를 시조로 하고, 박우영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진천군 세거성씨. 밀양박씨(密陽朴氏) 시조는 박혁거세(朴赫居世)이고, 중시조는 박혁거세의 30세손이자 54대 경명왕의 맏아들인 박언침(朴彦忱)이다. 박언침은 경명왕이 여덟 왕자를 각기 분봉할 때 밀성대군(密城大君)에 봉해졌기 때문에 후손들이 그를 중조로 하고, 밀성(密城)이 뒤에 밀양(密陽)으로 개칭됨에...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합목리에 있는 밀양박씨 동성 마을. 조선 초기에 통정대부(通政大夫)로 승정원좌승지(承政院左承旨)와 병조참의(兵曹參議)를 역임하고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편찬에 참여한 박미(朴楣)의 여섯째 아들인 박우영(朴宇榮)이 연산군(燕山君)의 무오사화에 연루되어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로 이주한 이래 후손들이 500여 년간 세거하고 있으며, 규정공파의 후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