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에서 전해오는 구렁이와 사람의 혼인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에서 전해오는 「구렁덩덩 신선비」는 구렁이에게 시집간 딸이 구렁이에서 미남자로 변신한 신랑과 잘 살았다는 내용의 이야기이다. 「구렁덩덩 새선비」, 「구렁덩덩 서선비」, 「구렁덩덩 신선부」라고도 한다. 「구렁덩덩 신선비」는 2003년 진안 문화원에서 간행한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에서 채록된 나무꾼이 도끼를 연못에 빠뜨렸으나 신령님의 도움으로 금도끼와 은도끼까지 다 얻었다는 이야기.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는 설화 분류상 민담에 속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전래 동화라고 부른다. 이솝우화에 수록된 고대 그리스 전래동화로, 우리나라에는 개항기 교과서에 실리면서 소개된 후 헤르메스가 산신령으로 변모하는 등 한국적 토착화 과정...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에서 전해오는 부잣집 쌀 노적을 가난한 집 돌 노적과 바꾼 이야기. 진안군 마령면에서 전해오는 「쌀 노적과 바꾼 돌 노적」 이야기는 가난한 집 돌 노적의 황금을 탐낸 부잣집에서 돌 노적을 자신의 쌀 노적과 바꾸자고 했다가 결국 황금도 차지하지 못하고 자기 쌀 노적만 가난한 집에 넘겨주었다는 내용이다. 부자가 망하는 이야기와 가난한 자가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