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 삼락리에 있었던 하양 허씨의 동족 마을. 안자 마을의 이름은 중국의 유학자 안자(顔子)에서 따온 것이며 용담군 시절 일북면의 소재지였다. 이곳에 처음 자리 잡은 하양 허씨가 안자의 안빈낙도(安貧樂道)를 본받는다고 안자동이라고 하였다 한다. 진안군 안천면 삼락리 옛 안자동 마을에는 세조 대 풍덕에서 이주해 온 진사 허방주(許方柱...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 선인동에 있는 천주교 공소. 진안읍 가림리에 있는 선인동은 임진왜란 때 천씨, 강릉 유씨, 밀양 박씨, 황씨 등이 피난을 와 정착하게 되면서부터 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예전에는 안골[내동]이라 부르다가 이후 마을에 신선들이 춤추고 즐겨 놀았다는 선인 무수(仙人舞袖)의 설화에서 마을 이름을 ‘선인’이라 하였다고 한다. 주민 대...
황경(黃瓊)을 시조로 하고, 황징(黃澄)을 입향조로 하여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우리나라 황씨의 시조는 중국인인 황락(黃洛)이다. 황락은 공무로 바다를 건너던 중 풍랑을 만나 표류를 하다가 신라 경순왕 때 지금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면에 도달하여서 신라에 귀화하였다. 황락은 세 아들을 두었는데 장자가 평해 황씨의 시조가 되고, 둘째가 장수 황씨의 시...
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 백화리에 있는 장수 황씨 집안의 서원. 진안군 안천면 백화리에 있는 화산 서원은 황희의 영정을 봉안하고, 그의 자손인 황보신과 황징 등을 배향하기 위해서 장수 황씨 집안에서 1922년에 창건한 서원이다. 화산 서원은 안천면 소재지에서 도라실로 이어지는 백삼로를 따라 가다보면 오른쪽 길가에 있다. 화산 서원 강당 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