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진안 지역 출신이거나 진안에 연고가 있는 사람으로 남편에 대한 정절을 지켜 포상을 받은 여자. 열녀(烈女)는 남편을 위하여 온갖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 여자로서의 도리를 다하는 아내를 일컫는 말로 진안 지역의 열녀는 『진안 군사』에 232명이 등장하는데 정려를 받은 열녀는 12명이다. 진안 지역의 열녀 중에 정려를 받은 인물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조선 후기 진안 출신 의병장 임진왜란 때 수백 명을 이끌고 각지에서 왜병과 싸웠던 의병장이다. 부인은 옥천 육씨이다. 황대성(黃大成)[?~?]은 진안군 안천면 백화리에서 태어났다.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수 백 명을 이끌고 각지에서 왜병과 대항하여 싸우다가 황간(黃澗)에서 체포되어 일본에 포로로 압송되었다. 그러나 천신만고 끝에 그의 충의와 행동에 감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