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7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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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天靈谷蛇頭穴- |
영어음역 | Cheollyeonggol Saduhyeol Iyagi |
영어의미역 | Tale of Saduhyeol Cave in Cheonryeonggok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대장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명환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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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4년 |
관련 지명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대장리 |
채록지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대장리 |
성격 | 전설|풍수담 |
모티프 유형 | 뱀이 개구리를 먹는 형국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대장리에서 사두혈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천령골 사두혈 이야기」는 금성면 대장리의 천령골[天靈谷]에서 다라골[月谷]로 향해 있는 산의 형세가 ‘사두혈’이라는 풍수담이다. 산은 다라골에 있는 개구리바위를 바라보고 있다. 뱀이 개구리를 많이 잡아먹으면 천령골이 잘 되고, 그렇지 않으면 다라골이 잘 된다고 한다.
[채록/수집 상황]
1999년 제천문화원에서 발행한 『제천 마을지』-금성·청풍·수산·덕산·한수면편에 실려 있고, 2004년 제천시지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 『제천시지』에는 이를 참고로 요약하여 수록하고 있다.
[내용]
금성면 대장리 천령골에서 다라골로 향해 있는 산의 형세를 ‘사두혈’이라고 한다. 한편, 다라골 앞 서낭목 인근에는 개구리를 잡아먹으려는 형상을 한 ‘개구리바위’가 있다. 따라서 매년 뱀이 개구리를 많이 잡아먹으면 천령골이 잘 살고, 그렇지 않으면 다라골이 잘 살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새마을 사업을 할 때 사두혈을 잘라 길을 낸 후, 두 마을은 공평하게 잘 살게 되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천령골 사두혈 이야기」의 주요 모티프는 ‘뱀이 개구리를 먹는 형국’이다. 뱀과 개구리는 천적 관계이다. 뱀이 잘 되면, 개구리가 줄어든다. 이를 풍수에도 적용하여 뱀에 해당하는 천령골과 개구리에 해당하는 다라골의 흥망을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