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에 있는 조선 전기 물염공 송정순이 경영했던 누정.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다’라는 뜻의 물염정은 물염공 송정순(宋庭筍)[1521~1584]이 관직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가던 중 경치가 좋아 띳집을 지은 데서 연유한다. 송정순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신평(新平), 자는 중립(中立), 호는 물염정(勿染亭)이며, 담양 출신인 송구(宋駒)의 아들이...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이서면 창랑리는 자연 마을인 창랑(滄浪)·물염(勿染)·신기(新基)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창랑 마을과 물염 마을은 1984년 댐 공사로 수몰되었다. 이에 수몰지 밖에 새로 마을을 형성하여 신기 마을과 함께 창랑리를 구성하였다. 창랑리의 지명은 창랑 마을이라는 지명을 취하여 지어졌다. 창랑 마을이라는 이름...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일대에서 황어굴에 관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황어굴의 전설」은 신씨의 수양을 돕기 위해 하늘에서 쌀이 나오는 바위를 알려주었으나, 한순간의 욕심으로 쌀 구멍이 막혀 더 이상 쌀을 얻지 못한 이야기 구조를 지닌 쌀 바위 전설의 유형이다. 1982년에 강동원이 편찬한 『화순의 전설』에 「황어굴의 전설」이란 제목으로 수록되었다. 또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