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도암면
-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가동리와 도암면 등광리에 걸쳐 있는 산. 개천산[497.2m]은 천태산의 일부로 여겨지기도 하며, 산줄기의 북쪽 산봉을 천태산이라 부르고 그보다 남쪽에 있는 산봉을 개천산이라고 구분하기도 한다. 멀리서 보면 뾰족하게 보이는 탓에 인근 마을에서는 문필봉(文筆峯) 혹은 필봉(筆峯)이라고도 부른다. 화순군 춘양면 가동리·도암면 등광리의 경계로...
-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천태리에 있는 노인 요양 공동생활 가정. 다비다의 동산은 화순군 도암면 천태산 근처에 있는 노인 요양을 위한 공동생활 가정으로 민간인이 운영하는 시설이다. 다비다의 동산은 화순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의 의료 복지를 위해 개인이 설립하였다. 노인 요양 공동생활 가정으로 대지 667㎡ 건물 178.25㎡의 규모이다. 2...
-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용강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합동] 전남 노회 화순 시찰 소속 교회. 1956년 11월 16일 화순군 도암면 용강리 마을 회관에서 첫 전도 집회를 가졌다. 1957년 1월 전라남도 나주군 다도면 방산 교회에서 시무하던 민병지 전도사의 인도로 마을 사람 100여 명이 예배에 참석하였다. 1957년 1월 10일부터 민병지 전도사가 이주해 와서 성...
-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원천리에 있는 도암면 관할 행정 기관. 도암면사무소는 화순군 도암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1913년 능주군 명칭을 화순군으로 개칭하면서 도장면, 호암면 등 17면으로 편제되었다. 1914년 3월 1일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도장면, 호암면과 남평군 다소면의 일부를 합하여 도암면이 되었으며, 면사...
-
전라남도 화순군의 13개 읍면에서 면민의 화합과 결속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 화순군의 13개 읍면에서 면민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읍면별로 특정한 날을 정하여 ‘면민의 날’ 또는 ‘읍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화순군 체육회 주최로 1961년 4월에 개최된 제1회 군민 체육 대회는 읍면 대항 축제였다. 이후 형편상 개최하지 못하다가 19...
-
김양기 씨는 올해로 딱 아흔이다. 도장 마을에 태를 묻고서 살아온 아흔 해 동안 할아버지의 반쪽인 구순임 씨는 장에 가서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 추운 바람을 이고 할머니를 기다리던 할아버지는 결국 다음 버스를 기약하며 전동스쿠터를 타고 집으로 갔다. 김양기 씨를 만난 날, 겨울을 재촉하는 찬바람이 세차게 불었고 그날 도장 마을은 막바지 추수로 텅 빈 듯했다....
-
전통적으로 무당을 배출하고 무속을 계승한 전라남도 화순 지역 세습 무당들의 관계와 계보. 전라남도 화순 지역은 전통적으로 세습무 활동이 활발했던 곳이다. 특히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은 세습 무계(巫系)의 활동이 활발한 곳으로 유명하다. 조씨, 공씨, 안씨 무계를 비롯해 여러 성씨들이 지역 기반을 갖고 무업에 종사해왔다. 얼마 전까지도 세습무의 활동이 많았으나 지금은 박정...
-
전라남도 화순 지역 출신 혹은 화순에 거주하고 있는 작가가 쓴 산문체 문학과 평론. 대부분 지역의 문학은 주로 시 문학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반면 문학적 연륜과 학문적 이론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수필과 평론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못한 실정이다. 그럼에도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는 수필가와 비평가가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편이다. 전라남도 화순...
-
박연네 씨는, 젊은 시절에 읍내라도 나갈 요량이면 미용실에 들러서 ‘고대’를 했다. 고대는 젓가락처럼 생긴 도구를 불에 가열해서 머리카락을 둥글게 마는 것을 말하는데, 마을 안에 미용실이 두 개나 있어서 천운 마을 사람들은 물론이고 인근 시골 마을에서도 머리를 만지러 왔다. 당시에 천운 마을 여자들이 미용실에서 ‘고데’를 하고 외출을 했다면, 남자들은 양복점에서 맞춘 양...
-
도장 마을 여성들은 자신들의 힘겨운 삶을 노래로 풀어냈다. 시집살이의 고단함, 농사일과 가사일로 쉴 틈이 없었던 여성들에게 그나마 위로가 되었던 것은 동무들이었고 노래였다. 『도장리 밭노래』는 주로 목화밭을 매면서 부른 노래이다. 목화밭을 맬 때 도장 마을 여성들은 품앗이를 했다. 열댓 명이 모여서 오늘은 누구네 밭을 매고, 다음날은 누구네 밭을 매는 식으로 돌아가면서...
-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운월리 운포 마을에 있는 선돌. 운월리 운포 마을은 원래 굴개 마을이라 하는데, 이곳의 지형이 구부러진 형태로 된 포구였기 때문에 굴개 마을이라 한다. 운포 마을은 동쪽으로 해망산 줄기인 고등산이, 서쪽으로 호산이, 남쪽으로 남에서 흘러온 정천천은 북쪽으로 흐른다. 북쪽으로는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쌍옥리의 평야와 연결되어 남북...
-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에서 운주사와 천불천탑의 유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운주사와 운주 도사 이야기」는 운주도사가 천제의 도움으로 천불천탑을 만들고 절을 짓게 되었다는 사찰 유래담이다. 1982년에 강동원이 편찬한 『화순의 전설』에 「운주사의 내력」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화순군 도암면에 운주라는 도사가 살고 있었다. 운주도사는...
-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에서 장흥군 유치면까지 연결되는 지방도. 지방도 817호선은 화순군 도암면에서 장흥군 유치 간 도로이다. 현재 4차선 포장 확충 공사 중이다. 화순군 화순읍, 도곡면, 도암면을 통과한다. 교통량 정보 제공 시스템에 의하면 지방도 817호선은 2012년 하루 동안 6,131대의 차량이 통과하였다. 지방도 817호선은 전체 구간이 2차선이다....
-
전라남도 나주시 문평면에서 화순군 도암면을 지나 춘양면까지 연결되는 지방도. 지방도 818호선은 전체 구간이 2차선이며, 총 길이는 문평에서 춘양까지 74.790㎞이다. 이 중 화순군을 지나는 구간은 지방도 817호선과 분기되는 화순군 도암면 용강리의 0.3㎞ 구간과 원천리 3.83㎞의 포장도 구간이 있으며, 화순군 도암면 천태리의 2.0㎞ 포장도로 구간이다....
-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지각을 구성한 암석이나 지층의 성질 또는 상태.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지질은 선캄브리아기의 편마암 복합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또한 부정합으로 피복하고 있는 고생대 변성 퇴적암류와 변성 평안 누층군, 그리고 이들 암석을 관입[마그마가 주변 암석을 뚫고 들어 감]하고 있는 중생대 쥐라기 변형 석영 반암과 다시 이들을 부정합으로 덮고 있는...
-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나타나는 땅의 기복과 형태. 화순 지역은 광주광역시를 비롯하여 전라남도 나주시·영암군·장흥군·보성군·곡성군·담양군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들 시·군과의 경계는 대부분 산지로 자연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일부는 하천으로 구분되고 있다. 화순군 도암면은 나주시 다도면과 봉학천을 경계로 하고, 화순군 도곡면의 일부는 지석천으로 나주시 남평읍과의...
-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에 있는 천태산에 도선 국사가 철마를 설치하여 우리나라의 끊어진 혈맥을 이었다는 이야기. 「천태산 철마 이야기」는 중국의 일행 선사가 우리나라에서 영웅이 나는 것을 두려워하여 혈맥을 끊어 버리자 도선 국사가 천태산에 철마 방아를 설치하여 중국의 인물들을 죽임으로써 결국 끊어진 혈맥을 다시 잇게 하였다는 신이담과 풍수담이 합쳐진 이야기이다....
-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도암면 행산리는 행동·당산몰[堂山谷] 2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당산몰 마을은 폐촌이 되고 행동 마을만 남았다. 현재는 행동 마을을 행산 마을로 부르고 있다. 행산리가 속한 도암면은 산이 많은 화순군에서도 오지에 속하고, 행산리는 도암면에서도 가장 오지에 속하는 곳이다. 행산리의 지명은 행동...
-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우치리와 청풍면 청룡리에 걸쳐 있는 산. 화학산[615m]은 화순군의 남쪽 청풍면 청룡리·이만리와 도암면 우치리 일대에 걸쳐 있는 산이다. 호남 정맥인 삼계봉에서 북쪽 능선을 이루면서 치솟은 산으로, 봉우리들은 밋밋하지만 문바위와 두개의 폭포, 각수 바위가 섞여 있다. 화순군 도암면과 청풍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전라남도 장흥군의 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