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화순 능주 월곡리에 입향한 문신. 본관은 남평(南平). 초명은 문상항(文尙恒), 호는 월곡(月谷). 강성군(江城君) 문익점(文益漸)의 현손(玄孫)으로, 아버지는 현감 문염(文琰)이다. 문상행(文尙行)[?~?]은 출사하여서는 나라의 인재가 되고 돌아와서는 유학의 종장이 되었다. 김숙자(金叔滋)와 종유하였으며, 1411년(태종 11) 태종(太宗) 때 진사시에 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