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에 있는 목비에 얽힌 이야기. 「홍기천 기우제 이야기」는 화순 현감 홍기천이 기우제를 올려 비를 내리게 하고, 자신의 선정비를 목비로 만들게 해서 훗날 향교를 중수할 때 부족한 목재로 사용하게 했다는 내용의 이야기다. 1982년에 강동원이 편찬한 『화순의 전설』에 「홍기천 기우제」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또 1991년에 전라남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