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초상이 났을 때 장례 비용을 상부상조하기 위해 조직한 모임. 상포계(喪布契)는 보통 부모, 본인, 배우자의 4상(喪)에 필요한 경비와 노동력을 충당할 목적으로 생활권이 같은 곳에서 조직되었다. 상사 때 경비 조달 외에도 계원간의 방문 및 애도의 의무를 지녔으며, 별칭으로 위친계라고도 한다. 상포계는 조항을 두어 마을 사람들만이 소속될 수 있도록 했고,...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도곡면 신성리는 성산·호동·이문동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신성리의 지명은 성산 마을에서 성(星)자를 취하고 이를 새롭게 한다는 의미로 새 신(新)자를 첨가하여 만들었다. 성산 마을은 원래 별산 아래에 형성되었다 하여 별산이라 부르다가 한자로 표기하면서 성산(星山)이라 하였다. 한때 가운...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신성리 이문동 마을을 중심으로 세거하는 이천 서씨 집성촌. 이문동 마을은 도대문 안에 있는 마을이 되므로 이문동이라 했다. 서의수(徐義壽)[1550~1632]를 입향조로 하여 이어오는 화순군 도곡면 신성리의 이천 서씨 집성촌이다. 1570년(선조 3) 무렵 이천 서씨 18세손 서의립(徐義立)[1547~1631]과 서의수가 화순...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동면 옥호리는 옥림(玉琳)·호동(壺洞)·운산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옥호리는 옥림 마을의 옥(玉)과 호동 마을의 호(壺)를 각각 취하여 옥호리라 이름하였다. 옥림 마을은 옥림사가 있어서 마을 이름으로 삼았다고 전한다. 운산 마을은 천운산의 지명을 취하여 운산이라 하였다고 하며, 한편으로는...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옥호리 호동 마을을 중심으로 세거하는 목천 장씨 집성촌. 호동 마을은 지형이 병 모양처럼 생겼다 하여 이렇게 부른다. 장구소(張九素)[?~1675]를 입향조로 하여 이어오는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옥호리의 목천 장씨 집성촌이다. 1625년경 목천 장씨 장구소가 승주 쌍암에서 거주하다가 호동 마을로 입향하여 정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