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면 오음리
-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이양면 강성리는 샘내·진등·소리실[聲谷]·뜬바위·새터·강정(江亭) 등 6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강성리의 지명은 강정 마을의 강(江)자와 소리실 마을의 성(聲)자를 각각 취하여 만들어졌다. 강정 마을은 지석천(砥石川) 가에 정자(松石亭)이 있다고 하여 강정이라 한다고 전한다. 소리실 마을은 원래...
-
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한천면 고시리는 고방동(古房洞)·샛점·터건너 등 3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1997년 수몰로 인하여 현재 고방동 마을만 남아 있다. 고시리의 지명은 고방동 마을의 고(古)자와 어시리(於侍里)의 시(侍)자를 각각 취한 것이다. 고방동 마을은 마을 형세가 풍수지리상 창고와 같다하여 고방이라 하였...
-
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한천면 동가리는 동산(東山)·가천·헌무정 등 3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동가리의 지명은 동산 마을의 동(東)자와 가천리의 가(佳)자를 각각 취한 것이다. 동산 마을은 헌무정에서 볼 때 동쪽 산 아래에 있다 하여 동산이라 불렸다. 가천 마을은 예전에 가산이란 마을이 있었는데 정유재란으로 마을이 폐...
-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에 제액 초복을 기원하며 행하는 놀이. 마당밟이는 지신밟기라고도 부른다. 화순 지역에서는 정월 보름을 전후로 당산제를 지내고 마을의 각 가정을 돌며 마당밟이를 한다. 대부분의 마을에서 당산제를 지낸 후 당산굿과 샘굿에 이어 마당밟이를 진행했다. 매구패는 이동할 때 길굿을 치다가 집 앞에 도착하면 ‘쥔 쥔 문 열어’라는 구음의...
-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쇠·징·장구·북 등의 악기를 연주하며 행하는 놀이. 화순 지역에서는 농악[풍물]을 매구라고 부른다. 매구패의 편성은 쇠·징·장구·북·소고 등을 연주하는 악기수, 영기나 농기 등을 드는 기수, 나발과 쇄납을 부는 취수, 악기를 연주하지 않고 가장하여 놀이하는 잡색 등으로 구성된다. 매구의 연행은 마을의 청장년층 남성들이고, 연행 시기는 정...
-
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한천면 반곡리는 현재 신촌·오곡(梧谷)[봉동]·내원동의 3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반곡리의 지명은 반룡촌 마을의 반(盤)자와 오곡 마을의 곡(谷)자를 각각 취하여 반곡리라 하였다. 오곡 마을은 마을 뒷산이 봉황새 형국이라 하여 봉동(鳳洞)이라 하였으며 후에 봉황은 오동과 대나무가 아니면 먹지 않...
-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춘양면 우봉리는 우봉[안우메기] 단일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우봉리 지명은 우메기 마을의 지명에서 ‘우’자를 소 우(牛)자로, ‘메’자를 뫼, 즉 산의 뜻을 가진 산봉우리 봉(峰)자를 써서 만들었다. 1789년 『호구 총수』에는 능주목(綾州牧) 남일면(南一面) 상우촌(上牛村)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18...
-
음양오행설을 기초로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땅에 관한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 풍수지리의 개념은 땅의 기를 살펴 그에 걸맞은 용도를 결정하고, 선정된 땅에 건축물을 세울 때 적절한 공간 배치를 제시하며, 뭔가 부족함이 있을 때 땅을 고쳐 쓰는 비보 진압 풍수를 따르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인간은 땅을 떠나서는 살아갈 수 없고, 모든 인간은 땅 위에서 자신의 생활을 영위한다. 즉,...
-
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한천면 한계리는 한천(寒泉)·청계(淸溪) 2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한계리의 지명은 한천 마을의 한(寒)자와 청계 마을의 계(溪)자를 각각 취하여 한계리라 명명하였다. 한천 마을은 동쪽으로 도덕산 아래에 있는 찬샘[원수천 혹은 한천]의 이름을 따 찬샘골 또는 냉정리(冷井里)라 표기하였다. 165...
-
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한계리를 중심으로 세거하는 함양 박씨 집성촌. 박유(朴瀏)[1627~1675]를 입향조로 하여 세대를 이어오는 화순군 한천면 한계리의 함양 박씨 집성촌이다. 1658년(효종 9) 무렵 박유가 보성군 미력면 반룡 마을에서 청도 김씨와 혼인 후 한천 마을에 입향하여 정착하였다. 성품이 결백하여 속세에 뛰어나 성인의 학문에 뜻을 두었다. 글을...
-
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오음리에서 발원하여 모산리를 거쳐 지석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한천천은 한천면 오음리의 산음 마을·산울 마을 부근에서 발원하여 흐르다가, 면 소재지인 한계리 일대에서 결우천과 합류한다. 이후 금전 저수지를 지나 모산리 일대에서 지석천에 합류한다. ‘한천천’이라는 지명은 한천면 한계리에 소재한 한천 마을과 관련이 있다. ‘한계’라는 지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