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효사
-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공간 및 시각의 미를 표현하며 이루어지고 있는 예술 행위. 화순 지역은 문인들에 의해 표현된 미술 작품과 근대의 서예·서양화, 그리고 쌍봉사·운주사 등 사찰을 통해 나타난 불교 미술이 주를 이루었다. 조선 시대 학포(學圃) 양팽손(梁彭孫), 규남(圭南) 하백원(河百源), 사호(沙湖) 송수면(宋修勉), 염재(念齎) 송태회(宋泰會) 등과 근...
-
임진왜란 시 순절한 화순 출신의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무중(茂仲), 호는 모봉(茅峰). 밀양군(密陽君) 박중손(朴仲孫)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찰방 박영걸(朴永傑)이고, 아버지는 사맹공(司猛公) 박억서(朴億瑞)이다. 박지수(朴枝樹)[1552~1593]는 자질이 빼어나고 일찍부터 강개한 뜻이 있었으며, 1580년(선조 13) 별시(別試) 문과에 병과(丙科)...
-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도암면 벽지리는 벽동·봉동·죽동[댓골]·야산(夜山) 등 4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야산 마을은 6·25 전쟁 때 폐촌이 되었다. 현재는 벽지 1리, 벽지 2리로 구성되어 있다. 벽지리의 지명은 벽동 마을의 이름을 취한 것이다. 벽동 마을은 원래 벽지동이라 불렀는데 푸른 못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밀양 박씨 충효사(忠孝祠)에 보관되어 오던 사헌부(司憲府) 감찰(監察)들의 모임을 그린 그림. ‘총마(驄馬)’는 사헌부 감찰의 별칭으로 「총마계회도」는 통훈대부 행사헌부감찰(通訓大夫行司憲府監察) 이철견(李鐵堅)을 비롯한 24명의 사헌부 감찰들이 가진 모임을 그린 것이다. 계회에 참여한 인물 중 박지수(朴枝樹)[1562~1594]는 1580년(선조...
-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벽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우. 충효사(忠孝祠)는 박지수(朴枝樹)[1552~?]와 아들 박천주(朴天柱)[1578~?]를 배향하고 있는 사우다. 박지수는 1580년(선조 13)에 무과에 급제하였고, 1592년 임진왜란 때 선조가 평안도로 피난을 갈 때 왕자와 대군의 호의를 맡던 중 왜적에게 죽음을 당했다. 문중에서는 이러한 충절을 높이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