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리
-
전라남도 화순군 지역에 있는 산이나 언덕을 넘어 다니는 길. 산과 산 사이에는 사람들이 오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이를 고개나 재라고 부른다. 고개는 보통 그 지역의 지명이나 전설과 관련된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고개와 관련된 지명으로는 재·치·티 등이 있다. 고개는 과거 도로가 극히 없었던 시절에 사람들이 직접 걸어서 넘던 중요한 통행로로서 이 고개를 통해서 타 지역과...
-
전라남도 화순군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북면 노기리는 자연 마을인 대창몰·막상굴·갈월·텃굴·재경굴·음지촌·두곡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1950년 6·25 전쟁 이후 음지촌 마을과 두곡 마을은 폐촌이 되었다. 노기리의 지명은 갈월의 한자 표기인 ‘노동(蘆洞)’의 갈 노(蘆)자와 텃굴의 한자 표기에서 터 기(基)를 각각 취한 것이다. 처음에 갈월...
-
전라남도 화순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백아면은 화순군 북동부에 위치한다. 동쪽은 곡성군 삼기면과 석곡면, 서쪽은 담양군 남면, 남쪽은 이서면과 동복면, 북쪽은 담양군 대덕면, 곡성군 오산면과 접하고 있다. 백아면의 극동 지점은 백아면 방리로 송단제 동쪽인데 예전에 흑석 마을이 있던 동쪽이기도 하다. 극서 지점은 서유리의 서유제 서쪽이다. 극남 지점은...
-
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 노기리에 있는 관광 목장. 백아산 관광 목장(白鵝山觀光牧場)은 한우를 사육하는 기존의 아산 목장(鵝山牧場)에 더하여 가족 공원 성격의 관광 목장을 추가로 설립한 것이다. 백아산 관광 목장의 부지 면적은 약 9만 9100㎡이며, 목장에서 생산한 한우를 자체 소비하는 한우 전문 식당을 비롯해 눈썰매장·물썰매장·물놀이장·숙박 시설[객실 8개]...
-
1949년 10월부터 1951년 3월 사이에 군과 경찰, 그리고 빨치산이 전라남도 화순군 북면(현 백아면)에서 현지 주민들을 학살한 사건. 화순군 북면(현 백아면)은 1950년 9월 이후에 조선 노동당 전남 도당과 산하 전남 유격 사령부가 설치되는 등 빨치산의 본거지 중 하나였다. 군과 경찰은 빨치산을 토벌하기 위해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병력을 투입하여 지속적으로...
-
전라남도 화순군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북면 서유리는 자연 마을인 서유(西酉)·동유(東酉)로 구성되어 있다. 서유리의 지명은 서유 마을에서 유래하였다. 서유 마을은 동유 마을 보다 후에 형성된 마을로, 서쪽 닭덜이[독들이] 마을이라는 뜻이다. 서쪽에 있다하여 서촌(西村)이라 불리기도 했는데, 이것이 와전되어 시춘으로 불리기도 한다....
-
전라남도 화순군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북면 용곡리는 자연 마을인 용촌(龍村)·약수(藥水)·상곡(上谷)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6·25 전쟁 이후 금성(金城)이 새로 추가되었다. 용곡리의 지명은 용촌 마을의 용(龍)자와 상곡 마을의 곡(谷)자를 각각 취한 것이다. 용촌 마을은 원래 용시암이라 하였다. ‘용시암’이라는 이름은 과거 지명이었던 무학...
-
전라남도 화순군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북면 이천리는 자연 마을인 도촌(桃村)·학천(鶴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천리의 지명은 도천(桃川) 마을과 학천((鶴川) 마을의 천(川) 자를 취하여 지어졌다. 도촌 마을은 처음에 어림굴[어림곡(魚林谷)], 소통굴[가마쏘들]이라 불리다가 후에 도천(桃川)으로 바뀌었다. 마을 앞을 흐르는 내가 돌아가는 모...
-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능주면 정남리는 통정·이천·정자촌·남평거리·종방 등 5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정남리의 지명은 동정 마을의 정(井)자와 남평거리 마을의 남(南)자를 각각 취하여 만들어졌다. 통정 마을은 원래 통시암으로 불렸는데 이는 마을에 있는 샘이 통처럼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천 마을은 원래 이낫갓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