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이양면 강성리는 샘내·진등·소리실[聲谷]·뜬바위·새터·강정(江亭) 등 6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강성리의 지명은 강정 마을의 강(江)자와 소리실 마을의 성(聲)자를 각각 취하여 만들어졌다. 강정 마을은 지석천(砥石川) 가에 정자(松石亭)이 있다고 하여 강정이라 한다고 전한다. 소리실 마을은 원래...
전라남도 화순군 지역에 있는 산이나 언덕을 넘어 다니는 길. 산과 산 사이에는 사람들이 오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이를 고개나 재라고 부른다. 고개는 보통 그 지역의 지명이나 전설과 관련된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고개와 관련된 지명으로는 재·치·티 등이 있다. 고개는 과거 도로가 극히 없었던 시절에 사람들이 직접 걸어서 넘던 중요한 통행로로서 이 고개를 통해서 타 지역과...
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한천면 고시리는 고방동(古房洞)·샛점·터건너 등 3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1997년 수몰로 인하여 현재 고방동 마을만 남아 있다. 고시리의 지명은 고방동 마을의 고(古)자와 어시리(於侍里)의 시(侍)자를 각각 취한 것이다. 고방동 마을은 마을 형세가 풍수지리상 창고와 같다하여 고방이라 하였...
전라남도 화순군 일원에서 흙으로 빚어 만든 질그릇과 오지 그릇. 옹(甕, 瓮)은 ‘독’의 우리말 한자어로서 그릇의 형태를 일컫는 말이다. 옹기(甕器)는 단순히 그릇의 형태로 독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황갈색의 유약(柚藥)을 입힌 질그릇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독을 비롯하여 소래기·단지·식초병·시루·거름통·약탕기 등 황갈색의 유약을 입힌 생활 용기들을 말하는 것으로, 형태로서...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이양면 장치리는 장치동(莊峙洞)·용암리(龍巖里)·운수동(雲水洞) 등 3개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운수동 마을은 장치제 저수지 축조로 수몰되고 용암리 마을 1970년경 13호가 살다가 이농으로 폐촌이 되었다. 장치리의 지명은 장치동 마을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원래 장치동 마을이 있는 골짜기를 장자...
음양오행설을 기초로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땅에 관한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 풍수지리의 개념은 땅의 기를 살펴 그에 걸맞은 용도를 결정하고, 선정된 땅에 건축물을 세울 때 적절한 공간 배치를 제시하며, 뭔가 부족함이 있을 때 땅을 고쳐 쓰는 비보 진압 풍수를 따르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인간은 땅을 떠나서는 살아갈 수 없고, 모든 인간은 땅 위에서 자신의 생활을 영위한다.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