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 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동면 경치리는 경현(景賢)·묘치(猫峙) 2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경치리의 지명은 경현 마을의 ‘경(景)’자와 묘치 마을의 ‘치(峙)’자를 각각 취하여 경치리라고 하였다. 원래 담안과 안골에 마을이 형성되었으나 폐촌되고 현재의 자리에 마을이 형성되었다. 경현 마을은 괭이 형국이라는 묘치[괭이재]...
전라남도 화순군 지역에 있는 산이나 언덕을 넘어 다니는 길. 산과 산 사이에는 사람들이 오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이를 고개나 재라고 부른다. 고개는 보통 그 지역의 지명이나 전설과 관련된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고개와 관련된 지명으로는 재·치·티 등이 있다. 고개는 과거 도로가 극히 없었던 시절에 사람들이 직접 걸어서 넘던 중요한 통행로로서 이 고개를 통해서 타 지역과...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동복면 연월리는 월송(月松)·복녕(福寧)·연곡(蓮谷)·도수동(倒水洞) 등 4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나 도수동 마을은 폐촌이 되었다. 연월리의 지명은 연곡 마을의 연(蓮)과 월송 마을의 월(月)을 각각 취한 것이다. 월송 마을은 월송쟁이라 불러졌는데, 마을이 반달 형국이고 소나무가 많기 때문이다....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같은 본관의 성씨들이 모여 사는 마을. 성씨와 관련하여 가장 먼저 기록된 것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나오는 토성(土姓)과 속성(續姓)이다. 이 가운데 토성은 각 지역에 오래전부터 토착하고 있으면서 고려 시대 지방 행정 실무를 담당하고 지배 세력을 배출하던 성씨 집단으로 알려져 있다. 토성 출신의 인물은 지역의 읍사(邑司)를 중심으로...
화순 적벽은 화순군 이서면 장학리·보산리·창랑리 일대 창량천 주위에 약 7㎞에 걸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경승지이다. 화순 적벽은 무등산 국립 공원이 품고 있는 제일의 비경으로 예로부터 호남 제1의 명승지로 알려져 왔다. 무등산은 행정 구역상 광주광역시와 화순군·담양군에 걸쳐 있는 남도의 진산(鎭山)이다. 2013년에 국립 공원으로 승격되었고, 총 면적 75.4㎢ 중 화순...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서리에 있는 동복댐은 화순 군민과 광주광역시민이 먹는 중요한 식수원이다. 1985년 섬진강의 지류인 동복천에 높이 44.7m, 길이 188m의 규모로 세운 댐이다. 원래 댐의 직상류에 1971년에 광주광역시가 건설한 높이 19.3m, 길이 133.8m의 구 동복댐이 있었으나, 광주광역시가 상수도 용수 수요의 증가에 대처하기 위하여 광주광역시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