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
1872년에 제작된 군현 지도 중 화순 능주 지역의 지도.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전쟁을 겪은 조선 사회는 18세기 영조와 정조 대에 이르러 부흥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각종 문물제도가 정비되고 사회적으로 안정되면서 농업 부문의 생산력 또한 높아지고 더불어 상품 유통도 활발히 진행되었다. 또한 18세기에는 실학을 비롯한 학문뿐 아니라 문학과 예술 부분에서도 많은 성과들이 축...
-
1872년에 제작된 군현 지도 중 화순 지역의 지도.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전쟁을 겪은 조선 사회는 18세기 영조와 정조 대에 이르러 부흥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각종 문물제도가 정비되고 사회적으로 안정되면서 농업 부문의 생산력 또한 높아지고 더불어 상품 유통도 활발히 진행되었다. 또한 18세기에는 실학을 비롯한 학문뿐 아니라 문학과 예술 부분에서도 많은 성과들이 축적되었...
-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가동리와 도암면 등광리에 걸쳐 있는 산. 개천산[497.2m]은 천태산의 일부로 여겨지기도 하며, 산줄기의 북쪽 산봉을 천태산이라 부르고 그보다 남쪽에 있는 산봉을 개천산이라고 구분하기도 한다. 멀리서 보면 뾰족하게 보이는 탓에 인근 마을에서는 문필봉(文筆峯) 혹은 필봉(筆峯)이라고도 부른다. 화순군 춘양면 가동리·도암면 등광리의 경계로...
-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증리와 전라남도 보성군 복내면 계산리에 걸쳐 있는 산. 계당산(桂堂山)[581m]은 화순군과 보성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호남 정맥의 산줄기를 이루고 있어 영산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이 된다. 정상에 서면 주암호가 북동 방향으로 보이고, 동쪽으로 조계산·존재산이 보인다. 『조선 지지 자료』에는 계당산이 서원동에 제시되어 있다....
-
초기 국가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고대 화순 지역에서는 화순읍을 비롯하여 능주면·동복면 일대에 각각의 정치 세력이 존재하였고, 백제 시대 이후에는 군현이 설치되어 독자적인 발전을 하였다. 전라남도 화순 지역은 영산강 유역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기원전 4세기를 전후하여 마한 시대로 접어들었다. 화순 지역에는 마한 54개 소국 중에서...
-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분포하는 삼국 시대 이전 시기의 무덤. 고분은 일반적으로 옛 무덤이란 뜻이지만 고고학에서는 봉분을 조영하기 시작한 삼국 시대의 무덤을 칭한다. 그 이전은 분묘라 통칭하고 있다. 화순 지역 서쪽에는 영산강 지류인 지석천이 흐르고 있고, 동쪽에는 보성강 지류인 동복천이 흐르고 있다. 이 하천들은 영산강 상류 지역과 보성강의 상류 지역에 해당하...
-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 고인돌은 선돌과 함께 대표적인 거석 문화이다. 고인돌은 고여 있는 돌이란 뜻으로 한자로는 지석묘(支石墓)라고 하며, 거대한 덮개돌이 땅위에 드러나 있고 그 밑에 무덤방이 있는 형태이다. 무덤방 위치와 받침돌 유무에 따라 탁자식, 기반식, 개석식으로 분류한다.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고인돌이 발견되지만 탁자식은...
-
전라남도 화순 지역이 표현된 옛 지도. 한국 고지도의 역사는 선사 시대 암각화에서부터 고구려 고분 벽화의 요동성 그림을 통해 제작 수준을 추측할 수 있지만, 독립된 지도로서 현존하는 대부분의 고지도는 15세기 조선 시대 이후의 것들이다. 고지도는 크게 대상 지역의 규모와 내용에 따라 천하도·관방 지도·전도·도별 지도·분도·기타로 분류할 수 있다. 좀 더 간략히...
-
1909년 일본군이 약 2개월에 걸쳐 화순 지역을 비롯한 전라남도의 의병 활동을 진압할 목적으로 실시한 대규모 군사 작전. 통상 남한 대토벌이라 불리는 일본군의 군사 작전은 실제로는 전라남도 지역을 겨냥한 작전이었다. 작전은 1909년(순종 3)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에 걸쳐 진행되었고 일본 정규군 2개 연대가 투입되었다. 이 작전으로 전라남도 지역에서 활동하던 의병은 심대한...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내평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에서 삼국 시대에 걸친 복합 유적.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내평리와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광사리 일원에 화순군에서 시행하는 생물 의약 단지 조성 사업에 포함되어 발굴 조사된 유적이다. 지표 조사는 2005년, 단지 내에 포함되는 8개 유적에 대해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발굴 조사는 2008년에서 2011년까지...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이십곡리와 광주광역시 동구 선교동을 연결하는 고개. 너릿재는 무등산에서 장불재로 이어져 남쪽 수래바위산과 소룡봉 사이에 있는 고개로 지금은 국도 29호선이 통과하고 있다. 너릿재는 1971년 터널이 개통되기 전까지만 해도 눈이 많이 오면 한 달 넘게 길이 끊기기도 했고, 그 이전에는 낮에도 산적이 나오는 험한 고개였다고 한다. 또한 갑오...
-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논매기를 할 때 부르는 민요. 화순군의 서남쪽인 능주면, 도곡면, 춘양면, 도암면 등은 영산강의 지류인 지석천을 끼고 넓은 들판을 보유하고 있어 논농사를 많이 짓는다. 이 지역에서는 품앗이로 논을 매는데 보통 초벌, 한벌, 군벌, 만들이까지 4번을 맨다. 초벌은 손으로 매며, 한벌과 군벌은 호미로 맨다. 논매기를 마무리하는 만들이는 백중 무...
-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일대에 형성된 분지. 분지는 주변이 높은 산지로 둘러싸여 있는 낮고 평탄한 저지대 지형을 말한다. 분지에는 여러 형태가 있으며, 위치나 분지 내 지형에 있어서 다양한 특징을 보인다. 능주 분지는 능주면 일대에 지석천과 화순천이 합류하는 곳에 있는 일반 평야 보다 해발 고도가 높은 지형이다. 화순군의 중심 지역으로 일찍부터 토지 생산성이 놓고 교통이...
-
1895년 지방 관제 개편 이후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일대를 관할하던 행정 구역의 명칭. 능주군은 영산강 상류의 지석강 유역을 중심으로 분포한 오늘날 전라남도 화순군의 능주면·도곡면·춘양면·한천면·이양면·도암면·청풍면 등 7개 면 지역을 관할하였다. 능주군 일대는 마한 때에는 여래비리국(如來卑離國)이 자리하였고, 백제와 통일 신라 때에는 이릉부리군(爾陵夫里郡)과 능성군...
-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능주면을 중심으로 화순읍과 도곡면·춘양면 등을 포함하는 지석천 유역의 들. 화순 지역의 들은 하천 작용에 의해서 형성된 범람원 및 하안 단구형의 하천 충적지와 같은 들과 하천이 모여 들어 하나의 분지 형태를 이루면서 들을 안고 있는 형태인 분지형 들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능주들은 능주 분지에 형성된 들로서, 지석천의 하천 작용으로 만들...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다지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다지리 월정 고인돌 떼가 위치한 다지리 월정 마을은 화순읍 동남부에 있으며, 동남쪽에서 서남쪽으로 휘감아 흐르는 영산강 지류인 화순천 남쪽의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고인돌은 지실 마을에서 월정 마을로 이어지는 도로변의 서쪽 산기슭에 분포하고 있었다.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다지리 산26-1 일대이...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화순읍 대리는 한골·배바위·둔버리·매화동 등 4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대리(大里)의 지명은 한골 마을에서 왔다. 한골 마을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대동(大洞)이라 하였는데, 이 지명을 취하여 대리라 하였다. 배바위 마을은 배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 생긴 이름이며 한자로 주암으로 표기한다. 둔버리...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대리 주암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대리 주암 고인돌은 산의 완만한 경사면에 마을과 함께 입지하고 있다. 주암 고인돌은 2개 지역에서 발견되었는데, 가군은 마을 내의 민가 텃밭과 대밭에 3개 군을 이루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하나의 군집을 이루고 있다. 행정 구역상 위치는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대리 274, 277, 295번지...
-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대초리 대초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대초리 대초 고인돌 떼는 대초 마을과 조치 마을에 분포하고 있는데, 1975년 영산강 4개댐 공사로 사전 지표 조사에서 처음 알려지게 되었다. 대초댐 조성 지역인 대초리 대초 마을에서 12기 고인돌이 발견되었다. 대초리 대초 고인돌은 1975년 마을 남쪽 밭에 12기가 분포하고 있으며,...
-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대초리 조치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대초리 조치 고인돌 떼는 조치 마을과 대초 마을에 분포하고 있는데, 1975년 영산강 4개댐 공사로 사전 지표 조사에서 처음 알려지게 되었다. 대초댐 조성 지역인 대초리 조치 마을에서 10기의 고인돌이 발견되었다. 1985년에는 대초 마을에 12기와 조치 마을에 7기가 보고되었지만 199...
-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에 있는 파프리카 재배 영농 조합 법인. 도곡 파프리카 영농 조합 법인은 파프리카 재배 농가들의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농촌 소득 창출을 위한 방안으로 영산강 상류 지석천을 낀 도곡 평야에 파프리카를 재배하면서 작목반이 결성되었다. 네덜란드에서 기술을 전수받아 품질이 우수한 파프리카 생산이 가능해졌고, 2006...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세량리에서 발원하여 도곡면 천암리를 거쳐 지석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칠구재 서쪽 산록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 지석천으로 유입하는 지방 하천이다. 지석천으로 합류하는 하류에 있는 화순군 도곡면에서 비롯되었다. 상류에 쌍계 소류지와 세량 소류지가 축조되어 있으며, 계곡에 형성되어 있는 계류천변을 따라 운...
-
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모산리 도산 마을 일대에 있는 구석기 시대의 유물 산포지. 도산 유적은 지석천이 한천천과 만나는 지점에 솟아있는 비호산[129.5m] 서쪽 기슭에 위치한다. 1997년에 조선 대학교 박물관의 지표 조사로 처음 발견되었으며, 화순-이양간 도로 확·포장 공사를 계기로 1999년·2007년·2009년에 걸쳐 약 5,400㎡가 발굴되었다. 조사...
-
화순군 도암면 도장리 도장 마을은 화순군의 서쪽에 위치한 농촌마을이다. 2013년 현재 마을에서는 69가구에서 15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광주에서 가자면 칠구재를 넘어 화순읍 앵남리, 화순군 도곡면을 거쳐 마을로 가는 길과, 광주에서 너릿재를 넘어 화순군 능주면과 도곡면을 거쳐 가는 길이 있다. 나주에서 가자면 나주시 남평읍을 지나가는 길과, 나주시 다도면을 거쳐 가는...
-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서리에 있는 댐. 댐(Dam)은 하천의 흐름을 차단하거나 방향을 바꾸는 등의 역할을 하도록 만들어진 인공 구조물이다. 댐은 구조, 사용 목적, 높이를 기준으로 하여 여러 종류로 분류할 수 있는데, 댐의 구조에 따라 목재댐, 필댐[축조댐], 콘크리트댐으로 분류된다. 사용 목적으로는 관개용, 상수도용, 수력 발전용, 홍수 조절용 등으로 분류되며, 다목...
-
전라남도 화순군 북면에서 발원하여 화순군 이서면·동복면·남면으로 흐르는 하천. 화순군 북면의 차일봉 서쪽 산록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흐르다가 남류하여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주암호로 유입한 후 섬진강을 거쳐 남해로 유입하는 하천이다. 동복천은 화순천·능주천과 함께 화순군의 중심 하천을 이룬다. 이들 하천이 지석천을 거쳐 영산강으로 흘러들어가는 것과는 달리 동복...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수만리에서 발원하여 동면 백용리를 거쳐 화순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동천은 화순읍에 있는 만연산 동쪽 산록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 동면 국동리와 언도리를 지나 백용리에서 화순천에 유입하는 지방 하천이다. 동천의 지명은 면 지명인 동면에서 유래되었다. 동천 상류에는 배둥골·중지·만수 등의 마을이 있으며 계류[산골짜기...
-
1894년 전라남도 화순 지역을 포함한 전국에서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합세하여 일으킨 농민 운동. 1894년 동학 농민 운동이 발생하고 12월까지 이어진 나주 공략이 실패하면서 동학 농민군 일부가 화순 지역과 그 인근 지역으로 몰려들었다. 그 중 최경선(崔景善)[1859~1895]의 지휘를 받은 농민군이 인접한 남평 관아를 일시 점령하기도 했으나 곧 이은 나주 수성군(守成軍)의 역습...
-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편평하고 넓게 트인 땅. 화순 지역은 주로 화산암과 화강편마암이 북동~남서 방향의 지질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국지적으로는 고생대 퇴적암·화강암이 사이에 끼어 있다. 이러한 지질 구조의 특성으로 화순 지역의 지질은 풍화에 강하며, 지형적으로는 산지 환경이 두드러진다. 섬진강과 영산강의 분수계를 이루는 호남정맥이 화순군을 남북 방향으로 횡단...
-
전라남도 화순군 지역에 있었던 고대의 소국 연맹체. 마한은 삼국 시대 이전에 진한·변한과 함께 삼한을 구성하였던 소국 연맹체 중 하나이다. 한반도 중서부 지역을 기반으로 정치와 종교가 분리된 54개 소국들이 연맹체를 이루고 발전하다가 한강 하류 지역에서 건국한 백제에 의해 병합되어 소멸하였다. 백제에 의한 병합 과정에서 마한의 주민 가운데 일부는 일본 열도로...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수만리, 만연리와 동구리에 걸쳐 있는 산. 만연산(萬淵山)[668m]은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과 광주광역시 동구의 경계선에 있으며 호남 정맥의 주봉인 무등산으로 연계되는 산이다. 화순읍 수만리·만연리·동구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나한산(羅漢山)이라는 별칭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나한산은 화순현의 북쪽 6리에 있...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동구리에서 발원하여 삼천리를 거쳐 화순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만연천은 지소천이라고도 하며, 영산강 수계에 속하는 지방 2급 하천이다. 지명은 상류에 있는 만연사(萬淵寺)에서 유래되었다. 만연사는 송광사의 말사(末寺)인데, 1208년(희종 4) 만연(萬淵)이 창건하였다. 사찰의 창건 설화로 만연의 꿈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 오며, 만연산 기...
-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메기를 주재료로 하여 채소를 넣어 끓인 탕국. 메기탕은 잘 손질한 메기와 시래기, 채소류를 넣고 살이 물러질 때까지 삶은 다음 마른 고추, 다진 마늘, 다진 양파, 다진 생강 등의 양념장을 넣고 끓여 만드는 국이다. 국은 어패류나 채소류 등을 넣고 끓인 국물 요리이다. 곰에서 찌개와 국으로 분화되어 발달되었으며, 찌개는 국보다 국물이 적고 건더기가 많...
-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과 이서면과 동복면을 연결하는 고개. 묘치는 화순군 동면 북쪽 경치리에서 화순군 이서면 서리로 넘어갔다가 바로 화순군 동복면 읍애리로 이어지며, 국도 15호선과 합류해 통과하는 고개이다. 화순 지역 중부 내륙의 주요 도로인 남북 방향의 국도 15호선과 동서 방향의 국도 22호선이 통과하는 고개로서 교통의 요지라고 할 수 있다. 묘...
-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있는 국가 및 지방 지정 문화유산. 문화재는 인위적이거나 자연적으로 형성된 국가적·민족적 또는 세계적 유산으로서 역사적·예술적·학술적 또는 경관적 가치가 큰 것을 일컫는다. 문화재는 유형 문화재, 무형 문화재, 기념물, 민속 문화재로 구분되며, 지정 여부에 따라 지정 문화재와 비지정 문화재로 나누어진다. 지정 문화재는 인류 문화의 관점에서 볼 때 그...
-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민중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화순군의 민요는 전라남도 서부 지역인 영산강 유역권의 민요와 동북부 지역인 섬진강 유역권의 민요가 고루 나타난다. 화순군은 지정학적으로 전라남도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정학적 위치는 민요의 분포에도 나타난다. 동쪽으로는 곡성군, 서쪽은 나주군, 남쪽으로는 보성군과 장흥군, 북쪽으...
-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백암리에 있는 삼국 시대 무덤 유적.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백암리의 능주천과 화순천이 합류하여 지석천을 이루는 지점에서 2㎞가량 떨어진 구릉 말단부에 위치한다. 2003년 국립 광주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고분의 존재를 확인하고 토기 편을 채집하였으며, 2005년 전남 대학교 박물관에서 측량 조사를 실시하여 직경 19m, 높이...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이십곡리에서 발원하여 강정리를 거쳐 화순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벌고천은 화순읍 이십곡리의 수래바위산 남쪽 산록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 대리·삼천리·강정리를 지나 화순천에 유입된다. 이십곡리의 자연 마을로는 숨은실과 압곡이 있다. 숨은실은 골짜기가 구부러져 마을이 외부에서 보이지 않고 숨겨져 있는 마을이라 하여 생긴 지명이다...
-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붕어에 채소, 양념장을 넣고 졸여서 만든 음식. 붕어찜은 손질한 붕어에 무, 고춧가루, 고추장, 고추, 마늘종, 죽순 등을 넣고 뭉근한 불에서 졸여 만든 음식이다. 찜은 큼직하게 썬 재료를 양념하여 물을 붓고 끓이거나 수증기를 이용하여 쪄내는 것으로 그 기록을 『대동야승(大東野乘)』, 『음식디미방(飮食知味方)』 등에서 볼 수 있을 만큼 오래전부터 이용...
-
18세기 중엽 제작된 『비변사 인 방안지도(備邊司印 方眼地圖)』에 있는 화순 능주목의 지도. 『비변사 인 방안 지도』는 경위선 표식(經緯線表式) 군현 지도집이다. 경위선 표식 군현 지도집은 비교적 일정한 크기의 방안(方眼)을 바탕에 그림으로써 축척을 적용하여 그린 군현 지도 모음집이다. 방안으로 축척을 나타냈으므로 방안 지도 또는 경위선 표식 지도·선표도(線表圖)·방안...
-
18세기 중엽 제작된 『비변사 인 방안지도(備邊司印 方眼地圖)』에 있는 화순 지역의 지도. 『비변사 인 방안 지도』는 경위선 표식(經緯線表式) 군현 지도집이다. 경위선 표식 군현 지도집은 비교적 일정한 크기의 방안(方眼)을 바탕에 그림으로써 축척을 적용하여 그린 군현 지도 모음집이다. 방안으로 축척을 나타냈으므로 방안 지도 또는 경위선 표식 지도·선표도(線表圖)·방안 좌...
-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주변의 평지보다 높이 솟은 지표 기복. 화순 지역은 전라남도 내륙의 산지 지역으로 화순군 전체 면적의 73.8%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다양한 지질 구조선이 통과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산지가 나타난다. 화순군의 이러한 산지의 배열과 산세는 전라남도 전체를 영산강과 섬진강[보성강]을 나누는 대분수계를 축으로 하고 있다. 이 산지의 축은 백...
-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석기를 사용하던 시대. 고고학에서는 인류의 발달을 생활 도구의 주된 재료를 기준으로 석기 시대·청동기 시대·철기 시대로 구분한다. 또한 문자 기록의 유무에 따라 문자 기록이 없는 시대를 선사 시대라 하고 문자의 발명과 사용 이후부터는 역사 시대로 구분한다. 석기 시대는 다시 뗀석기[타제석기(打製石器)]를 사용한 구석기 시대와 간석기[磨製石器]를 사...
-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석정리 일대에 위치한 삼국 시대 주거 유적과 무덤 유적.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석정리 마을 남쪽 해발 80m 정도의 구릉 말단부에 위치하였으며 주면은 대부분 밭으로 경작되는 지역이다. 화순-춘양 우회 도로 공사 구역에 포함됨에 따라 2000년 호남 문화재 연구원에 의해 지표 조사가 이루어졌고, 2001년 호남 문화재 연구원에...
-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용곡리에서 발원하여 부곡리를 거쳐 지석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석정천은 춘양면 용곡리 댓골 응달산 동쪽 산록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흘러 지석천으로 유입하는 지방 하천이다. 하천이 지나는 화순군 춘양면 석정리에서 유래되었다. 석정리는 ‘돌정지 마을’의 이름을 따서 한자화 한 것이다. 돌[石]과 정(亭)은 한자로 쓰고 ‘지’자는 생략하였다....
-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문자로 기록되기 이전의 시대. 일반적으로 문자 기록의 유무에 따라 선사 시대와 역사 시대를 구분한다. 선사 시대는 문자 기록이 없기 때문에 고고학 발굴을 통해 발견된 유적과 유물을 바탕으로 연구가 진행된다. 고고학에서는 인류의 발달을 생활 도구의 주된 재료로 구분한다. 이에 따라 석기 시대·청동기 시대·철기 시대의 구분을 활용하고 있다. 석기 시대...
-
전라남도 화순 지역 출신 혹은 화순에 거주하고 있는 작가가 창작한 산문체 문학.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소설 문학은 화순 지역이 소설의 주요 배경이 되거나 화순 지역 작가가 사실적 경험을 문학적 허구로 드러낸 산문체 문학을 가리킨다. 황석영의 소설 『장길산』은 화순의 운주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화순의 아동 문학은 나라의 미래가 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
-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옥리에서 발원하여 강성리를 거쳐 지석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송석천은 화순군 이양면과 전라남도 보성군 복내면을 연결하는 개기재 서쪽 산록에서 발원하여 북서쪽으로 흘러 지석천으로 유입하는 하천이다. 송석천이 지나는 계곡을 ‘묵곡’이라고도 한다. 하류의 이양면 강성리는 강정(江亭) 마을의 강(江)자와 소리실[聲谷] 마을의 성(聲)자...
-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증리에서 발원하여 매정리를 거쳐 지석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쌍봉사천은 이양면 계당산에서 발원하여 흐르다 지석천으로 합류해 흐르는 하천이다. 서원천과의 합류 지점에 위치한 쌍봉사(雙峰寺)에서 유래되었다. 쌍봉사는 불교 조계종 송광사의 말사이다. 신라 경문왕 때 도윤(道允)이 창건하고 자신의 도호(道號)를 따 쌍봉사라 하였다. 구...
-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쏘가리와 시래기, 양파 등 여러 가지 채소를 넣고 끓인 탕국. 쏘가리탕은 쌀뜨물에 고추와 들깨 간 것과 된장을 걸러 만든 국물을 만들고 쏘가리와 시래기, 양파 등 여러 가지 채소를 넣고 끓인 탕국이다. 국은 어패류나 채소류 등을 넣고 끓인 국물 요리이다. 곰에서 찌개와 국으로 분화되어 발달되었는데, 찌개는 국보다 국물이 적고 건더기가 많은 것을 말한다...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연양리에 위치한 삼국시대 무덤 유적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연양리 양촌 마을 북쪽 구릉에 위치하였으나 발굴 조사 후 도로가 개설되면서 소멸되었다. 능주·화순 간 도로 공사와 관련하여 1997년 전남 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를 실시한 다음 1999년 전남 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조사하여 2기의 옹관묘를 확인하였다....
-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구례리와 전라남도 보성군 노동면 신천리를 연결하는 고개. 예재는 화순군의 남동부 끝자락인 이양면 구례리와 보성군 노동면 신천리를 이어주는 고개이다. 호남 정맥의 계당산과 봉화산을 연결하는 안부(鞍部)[산의 능선이 말안장 모양으로 움푹 들어간 부분]이다. 예부터 주요 고갯길이었으며 화순군과 보성군을 남북으로 연결한다. 현재는 경전선 철도와...
-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용강리에서 발굴된 삼국 시대 유적. 용강리 유적은 운주사 관광지를 위한 정비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1989년에 실시한 운주사 3차 발굴 과정에서 토광묘와 옹관묘가 처음 확인되었다. 그 후 용강리에서 운주사로 진입하는 부지가 화순 군청에서 추진하는 운주사 관광지 조성지에 포함되어 조사가 이루어졌다. 2007년 전남 문화재 연구원에서 지표...
-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도암면 운월리는 운포(雲浦)·복구·월포(月浦)·주례동·화포 등 5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월포 마을과 화포 마을은 폐촌이 되고 주례동 마을은 예산사(禮山祠)와 암자만 남아 있다. 운월리는 운포 마을의 운(雲)자와 월포 마을의 월(月)자를 각각 취한 것이다. 운포 마을은 원래 굴개 마을이라...
-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과 전라남도 장흥군 장평면을 연결하는 고개. 웅치[250m]는 화순군의 최남단인 청풍면 이만리와 장흥군 장평면 우산리를 이어주는 고개이다. 곰치, 곰치재라고도 한다. 『여지도서』에는 “남쪽으로 장흥부와의 경계에 있는 웅치에서 오는 길이 44리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에는 봉미산(鳳尾山)과 가지산(迦智山) 사이에 웅...
-
세계 유산이란 유네스코가 1972년 11월 제17차 정기 총회에서 채택한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 보호 협약」에 따라 등재한 유산이다. 인류 문명과 자연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산인 세계 유산은 전 인류가 공동으로 보존하고 이를 후손에게 전수해야 할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가진 유산이다. 우리나라는 1988년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 보호 협약」에 가입하였으며 1995년...
-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음식물을 조리하여 판매하는 상점. 화순군은 넓은 산간 지역에서 축산물과 임산물이 생산되며, 주요 하천에서 민물고기 등이 주요 식재료로 생산되고 있다. 이를 이용한 다양한 향토 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이 도곡 온천, 한천 휴양림, 안양산 휴양림 등의 관광지 주변에 밀집되어 있다. 화순군은 우리나라의 남부 내륙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주...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화순읍 이십곡리는 숨은실·압곡의 2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이십곡리(二十谷里)의 지명은 숨은실 마을의 지명을 한자로 표기한 데서 온 것이다. 숨은실 마을의 뜻은 골짜기가 구부러져 마을이 외부에서 보이지 않고 숨겨져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이다. 상촌·중촌[건너새터]·하촌[아래새터]로 구분된다. ‘압...
-
전라남도 화순 지역 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지형·지질·기후·동식물 등의 자연환경. 자연환경을 살펴보는 것은 단순한 자연 물리적 특성만을 알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자 하는 데 있다. 그러한 점에서 화순 지역의 기후와 토양, 하천과 산지에 대한 이해는 화순 지역 사람들의 삶을 이해를 위한 첫 걸음이다. 화순 지역이 타지역과 다...
-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태풍·홍수·산사태·폭설·가뭄·황사·지진 등의 피할 수 없는 자연 현상으로 인하여 일어나는 재해. 우리나라는 특히 대륙과 해양의 경계부에서 나타나는 극심한 기상차에 의해서 자연재해가 발생하는데 그중에서도 풍수해가 심하다. 화순군도 전라남도의 한복판에 위치한 내륙 지역이면서 호남 정맥의 분수계를 따라 영산강 유역의 평야 지대와 섬진강 유역의 산지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농어촌 용수를 확보할 목적으로 물을 가두어 두거나 관리하기 위한 시설. 저수지는 농어촌 용수를 확보할 목적으로 하천, 하천 구역 또는 연안 구역 등에 물을 가두어 두거나 관리하기 위한 농업 기반 시설이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약 70%가 산지이고 강우의 유출이 빨라 토지의 보수력이 낮다. 따라서 저수지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중요한 시설이다. 우리나라는...
-
도장 마을은 마을 뒤로는 해망산과 고당산이 자리하고 마을 앞으로는 하천이 흘러 아늑하고 정겨운 시골마을 풍경을 선사한다. 우연히 지나가다가도 눈길이 가는 마을이 바로 도장 마을이다. 마을 앞으로 흐르는 샛강을 마을 사람들은 정천이라고 부른다. 맑을 정(淨)자의 정천(淨川)이니 이름 그대로 맑은 강이라는 의미이다. 정천은 천태산에서 발원하여 도암면 천태리, 원천리, 정천리...
-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에서 발원하여 전라남도 나주시 금천면에서 영산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지석천은 흐르는 구간에 따라 화순군의 이양면 지역은 지방 2급 하천[길이 18.7㎞]으로 관리되며, 청풍면 경계인 송석천 합류점에서 국가 하천[길이 53㎞]으로 바뀌어 관리된다. 청풍면을 지나 북쪽으로 흐르다가 능주면 일대에서 화순천과 합류하면서 서쪽으로 흐른다. 이후...
-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나타나는 땅의 기복과 형태. 화순 지역은 광주광역시를 비롯하여 전라남도 나주시·영암군·장흥군·보성군·곡성군·담양군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들 시·군과의 경계는 대부분 산지로 자연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일부는 하천으로 구분되고 있다. 화순군 도암면은 나주시 다도면과 봉학천을 경계로 하고, 화순군 도곡면의 일부는 지석천으로 나주시 남평읍과의...
-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과 한천면과 남면에 걸쳐 있는 산. 천운산[605m]은 화순군 동면 운농리와 화순군 한천면 반곡리와 접하고 있다. 고립 구릉으로 넓은 충적지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며, 화순 광업소 뒤편에 위치한 산으로 그리 험하지 않은 산세이다. 정상에 서면 주변의 무등산·백아산·만연산·용암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줄기는 동북쪽에서 서남쪽 방향으로 이어지는...
-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청동기로 도구를 만들어 쓰던 시대. 청동기 시대는 톰젠(Thomsen)[1788~1865]의 3시대 구분법에 따라 청동기를 사용한 시대이다. 주변 나라에서는 이미 국가가 형성된 역사 시대에 해당된다. 이 시기는 권력이 형성되고 중심 마을이 만들어지는 시기여서 도시 혁명이 발생한 시기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의 청동기 시대는 일반적으로 기원전 15세기에...
-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천덕리에 있는 녹차를 재배, 가공 판매하는 영농 조합 법인. 화순군 동면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녹차 재배를 시작하다가, 2006년 22농가가 청정골 화순 녹차 영농 조합 법인을 설립하였다. 단절된 화순차의 명맥을 잇고, 참여 농가의 소득 증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되었다. 청정골 화순 녹차 영농 조합은 섬진강, 영산강 상...
-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미꾸라지를 주재료로 만들어 먹는 탕국. 추어탕은 미꾸라지와 여러 가지 채소를 넣어 끓인 국이다. 미꾸라지를 푹 삶아 으깨어 그 형체가 보이지 않도록 조리하거나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어 끓이기도 한다. 추어탕은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즐겨먹는 음식이나 각 지역마다 조리 방법은 조금씩 다르다. 화순군은 이양면의 온수산에서 발원하여 영산강에 합류하는...
-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가축을 사육하고 그 생산물을 가공하는 산업. 예로부터 축산업은 어업과 함께 인류의 단백질 공급원의 역할을 주로 수행했지만 가축 사육의 경우 특히 농경 시대에는 단백질의 공급원으로서만이 아닌 인간 노동을 보조하는 수단을 제공하는 역할도 담당하였다. 그러나 산업화와 더불어 농업 생산의 기계화가 진전됨에 따라 가축 사육도 가축의 힘보다는 단...
-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특별히 생산되거나 집중 육성하고 있는 산물. 전라남도 화순군은 영산강 상류에 위치하고 있어 상수원 보호 구역으로 지정된 곳이 많아 오염이 적다. 또한 화순군은 무등산, 모후산, 백아산, 화학산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지대가 높고 산림이 많아 공해가 없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다. 화순군은 이러한 지리적·자연적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친환경,...
-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일정한 물길을 형성하고 흘러가는 물줄기. 지표상에서 하천의 물은 물길 주변의 분수계로 둘러싸인 유역 면적의 지표면의 물로 공급된다. 지하로 스며든 물은 지하수를 형성해 지하수면과 하천 바닥을 연결해 물을 공급한다. 따라서 하천 물의 양은 일차적으로 하천 주변의 강수량과 증발량에 의해 좌우되고, 다음으로 하천 면적의 규모·지하수의 유출량에 의해 결정...
-
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오음리에서 발원하여 모산리를 거쳐 지석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한천천은 한천면 오음리의 산음 마을·산울 마을 부근에서 발원하여 흐르다가, 면 소재지인 한계리 일대에서 결우천과 합류한다. 이후 금전 저수지를 지나 모산리 일대에서 지석천에 합류한다. ‘한천천’이라는 지명은 한천면 한계리에 소재한 한천 마을과 관련이 있다. ‘한계’라는 지명은...
-
1750년대 초 제작된 『해동지도』에 있는 화순 능주 지역의 지도. 『해동지도』는 1750년대(영조 26) 초에 제작된 회화식 군현 지도집이다. 규격은 47.0×30.5㎝이고, 총 8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동지도』는 민간에서 제작된 지도집이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정책을 결정하는 데 활용된 관찬 군현 지도집이다. 『해동지도』에는 조선 전도, 도별도, 군현 지도뿐만 아...
-
1750년대 초 제작된 『해동지도』에 있는 화순 지역의 지도. 『해동지도』는 1750년대(영조 26) 초에 제작된 회화식 군현 지도집이다. 규격은 47.0×30.5㎝이고, 총 8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동지도』는 민간에서 제작된 지도집이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정책을 결정하는 데 활용된 관찬 군현 지도집이다. 『해동지도』에는 조선 전도, 도별도, 군현 지도뿐만 아니라...
-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화림리 광대촌 마을에 있었던 청동기·삼국 시대 생활 유적. 화림리 광대촌 유적은 익산 지방 국토 관리청에서 시행하는 이양·능주 간 국도 29호선 확·포장 공사 구간에 대한 지표 조사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2001년 조선 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실시된 지표 조사에서 확인된 6개소에 대한 유적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조선 대학교와 동북아 지석...
-
화순 대곡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유적은 세형동검과 잔무늬 거울을 비롯한 다량의 청동기가 부장된 무덤 유적이다. 대곡리 청동기 유적에서 청동 팔주령 2점, 청동 쌍두령 2점, 잔무늬 거울 2점, 세형동검 3점, 청동 도끼 1점, 청동 새기개 1점 등 총 11점의 청동 유물이 일괄로 출토되어 현재 국보 제143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세형동검 2점이 더 발견되어 모두 6종...
-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관영리에 있는 삼국 시대 고분. 화순 관영리 고분은 영산강 지류인 지석천 변의 충적 평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위는 국사봉·연주산·비봉산 등 높이 300m 내외의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고분 주변은 경리 정리된 논으로 경작되고 있다. 행정 구역상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관영리 43번지이다. 현재는 화순 보성 간 국도 28호선에서 능주 나...
-
화순군청은 급변하는 유통 시장에 대응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명품화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2007년 10월부터 공동 브랜드 개발에 착수하여 2008년 2월 ‘자연속애(愛)’의 상표 출원을 하였다. 자연속애는 자연 속에서 살아 숨쉬는 친환경적인 웰빙(Well-Being) 먹거리임을 강조한다. ‘자연 속’에 담은 ‘사랑’의 의미로 “우리 가족 행복 지킴이”의 슬로건을...
-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벽송리 벽송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군. 화순 지역에서 동면을 지나 사평면과 경계를 이룬 서밧재를 막 넘으면 벽송 마을이 나오는데, 마을 앞 당산 나무 주위에 화순 벽송리 지석묘군이 있다. 이곳은 보성강 상류 사평천 변의 비교적 넓은 분지형 평지가 형성되어 있다. 고인돌은 마을 앞 국도 15호선과 개천 사이의 경작지에 열을 이루...
-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청궁리에서 발원하여 도곡면 죽청리를 거쳐 지석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화순군의 동면 별산 남쪽 산록에서 발원해 남서쪽으로 흘러 지석천에 유입하는 지방 하천이다. 하천 이름은 화순군에서 유래되었다. 『대동여지도』와 『해동여지도』에 대천(大川)·냉천(冷天)·도천(道川)·삼천(三川) 등의 지명이 기재되어 있어 다양한 부분 명칭이 사용되었음을 알...
-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천덕리 회덕 마을에 있는 삼국 시대 고분군. 화순 천덕리 회덕 고분군은 마을 입구 구릉 상에 3기와 여기서 약 400m 떨어진 주자묘 옆 야산 정상부에 1기 등 4기가 분포하고 있다. 천덕리 고분·관영리 고분·원지리 원지 고분이 1km 범위 내에 분포하고 있다. 화순군 능주면에서 지방도 839호선을 타고 천덕리로 가는 진입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