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평천
-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 고인돌은 선돌과 함께 대표적인 거석 문화이다. 고인돌은 고여 있는 돌이란 뜻으로 한자로는 지석묘(支石墓)라고 하며, 거대한 덮개돌이 땅위에 드러나 있고 그 밑에 무덤방이 있는 형태이다. 무덤방 위치와 받침돌 유무에 따라 탁자식, 기반식, 개석식으로 분류한다.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고인돌이 발견되지만 탁자식은...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일대에 있었다고 비정되는 삼한 시대 마한의 소국. 마한은 삼한 시대 한반도 중서부에 존재하였던 연맹체이다. 『삼국지(三國志)』 동이전(東夷傳)에 따르면 모두 54개의 소국이 존재하였다. 그중의 하나가 벽비리국이다. ‘비리’는 마한의 소국 이름들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형태로서, 비리국(卑離國)·고비리국(古卑離國)·감해비리국(監奚卑離國)·모...
-
고대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역사.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역사는 문자로 기록되기 이전의 선사 시대와 문자 기록이 있는 역사 시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선사 시대의 경우 발굴된 유적과 유물을 통해서 보면 구석기 중기인 약 5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한반도에서는 청동기 시대에서 초기 철기 시대에 삼한 소국들이 형성되었다고 추정되는데, 전라남도...
-
전라남도 화순군 남면 사평리에 있는 임대정에 대해 민주현, 송태회, 김문옥 등의 문인들이 읊은 한시. 임대정은 화순군 남면 사평리 상사 마을 사평천 변에 있는 단층의 팔작지붕 골기와 건물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중앙에 제실을 갖추고 있다. 측면에 작은 연못이 있으며, 전면의 사평천에도 연꽃이 가득하다. 1851년(철종 2)에 등과한 후 한성부 우윤(漢...
-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절산리 장선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절산리 장선 고인돌 떼는 마을 앞 동복천과 사평천 사이에 형성된 삼각형 충적 평지에 9기가 군집되어 있다.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절산리 장선 433번지와 433-1번지이다. 절산리 장선 마을 고인돌 떼는 1984년부터 다목적 댐으로 조성된 주암댐 수몰 지역에 포함되어 한양 대...
-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복교리·사수리·절산리에 있었던 주암댐 수몰 지구 내 청동기 시대 고인돌. 주암본댐과 조정지[이사천댐]를 포함한 주암댐은 다목적댐으로 1984년 10월 기공하여 1989년에 완공 목표로 추진되었다. 이로 인해 수몰 지역은 전라남도 화순군, 전라남도 보성군, 전라남도 순천시[당시 승주군] 등 3개군에 9개면 49개리가 해당되었다. 이에 주암...
-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청동기로 도구를 만들어 쓰던 시대. 청동기 시대는 톰젠(Thomsen)[1788~1865]의 3시대 구분법에 따라 청동기를 사용한 시대이다. 주변 나라에서는 이미 국가가 형성된 역사 시대에 해당된다. 이 시기는 권력이 형성되고 중심 마을이 만들어지는 시기여서 도시 혁명이 발생한 시기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의 청동기 시대는 일반적으로 기원전 15세기에...
-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사평리에 있는 임대정 주변에 조성된 숲. 화순군 사평면 사평리에 위치하고 있는 화순 임대정 원림(和順臨對亭園林)은 고반(考槃) 남언기(南彦紀)[1534~?]가 1500년대 말에 초려를 짓고 조성한 곳이다. 이후 1871년(고종 8) 사애(沙厓) 민주현(閔胄顯)[1808~1882]이 3칸의 팔작지붕 정자를 짓고 임대정으로 편액하였다. 임대...
-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벽송리 벽송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군. 화순 지역에서 동면을 지나 사평면과 경계를 이룬 서밧재를 막 넘으면 벽송 마을이 나오는데, 마을 앞 당산 나무 주위에 화순 벽송리 지석묘군이 있다. 이곳은 보성강 상류 사평천 변의 비교적 넓은 분지형 평지가 형성되어 있다. 고인돌은 마을 앞 국도 15호선과 개천 사이의 경작지에 열을 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