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후산
-
1872년에 제작된 군현 지도 중 화순 동복 지역의 지도.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전쟁을 겪은 조선 사회는 18세기 영조와 정조 대에 이르러 부흥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각종 문물제도가 정비되고 사회적으로 안정되면서 농업 부문의 생산력 또한 높아지고 더불어 상품 유통도 활발히 진행되었다. 또한 18세기에는 실학을 비롯한 학문뿐 아니라 문학과 예술 부분에서도 많은 성과들이 축...
-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와 용역의 생산과 분배, 소비와 관련되는 전반적인 활동. 일반적으로 경제·산업은 인간의 공동생활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사회관계와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활동 전반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보통 농업·공업·수산업·임업·광업 등이 포함되지만, 넓게는 생산과 직접 관계되지 않는 상업·금융업·서비스업 등도 포함된다. 화순군의 산업은 농...
-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풍경, 풍습, 문물 등을 둘러보는 유람 활동. 관광은 일상적인 거주지를 벗어나 다시 돌아올 예정으로 다른 장소를 방문하여 그 지역의 자연환경과 풍습을 경험하며 유람하는 행위로 영리를 추구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 휴양이나 기분전환 또는 자기개발을 위한 일시적인 이동을 말한다. 전라남도 화순군은 산이 많고 높으며 골이 깊은 곳이다. 전체 면적에...
-
19세기에 제작된 『광여도』에 있는 화순 동복 지역의 지도. 19세기 전반에 걸쳐 제작된 전국 군현 지도집인 『광여도』의 전체 구성은 『해동지도』와 유사하다. 『광여도』에는 세계 지도, 외국 지도, 요계관방도, 조선 전도 뒤로 각 도별 지도 와 군현 지도들이 수록되어 있다. 경기도 1책, 충청도 2책, 전라도 3책, 경상좌도 4책, 경상우도 5책, 평안도 6책, 황해도...
-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복암리에 있는 폭포. 자연 마을 이름인 구암(龜巖)에서 유래하였다. 마을 내에 거북 모양의 바위가 있어 구암 마을이라 불렀다고 하기도 하며, 마을 배후에 구봉산이 있는데 아홉 개의 봉우리가 있어 구암 마을이라 불렀다고 하기도 한다. 무등산과 백아산에서 발원한 시원하고 맑은 물이 사계절 흐르고, 사평 폭포와 인접해 있어 하계 휴양지로 최적지...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동복면 구암리는 구암(龜巖)·주산·축동(築洞)·용지 등 4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구암리의 지명은 구암 마을의 이름을 취하여 지어졌다. 구암 마을은 예전에 자갈 바위라 불렀다. 마을에 있는 굴바위가 굴바위-굴암-구암으로 와전되어 구암 마을로 불리게 되었다. 풍수지리설에 따르면 마을 옆에 있는 등...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구암리를 중심으로 세거하는 압해 정씨 집성촌. 구암리는 예전부터 마을 앞에 고인돌이 많아 자갈 바위라 불렸다. 구암 마을의 뜻은 이곳에 굴바위가 있어 굴암이라 하다가 구암으로 변했다고 한다. 혹은 마을 앞에 있는 등성이가 자래등이라 하여 구암 마을이라 했다고도 한다. 압해 정씨 정치업(丁致業)[1691~1768]을 입향조로 하...
-
규봉(奎峰)은 무등산 정상인 천왕봉에서 동남쪽으로 3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 1,100m에 이른다. 규봉암(奎峰庵)은 규봉에서부터 남동쪽에 이르는 능선의 말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상부에서 약 900m, 규봉에서 약 600m에 이른다. 규봉은 1872년 「채색 지도」에도 무등산 정상부의 동쪽에 있는 봉우리로 표시되어 있다. 규봉암은 행정 구역으로 전라남도 화순군...
-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복교리에 있었던 김성원의 순효를 기리는 비. 조선 시대 정유재란 때 광주광역시 충효 마을 출신의 문관 서하당(棲霞堂) 김성원(金成遠)[1525~1597]이 고령의 노모를 등에 업고 화순 동복 모후산(母后山)으로 피난을 가다가 갑자기 왜적들이 노모를 해치려 하자 노모를 보호하려다 함께 순절하였다. 이를 기려 1979년 김성원의 순효비를 화순군 사평면...
-
전라남도 화순군 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남면 남계리는 남방(南方)·삼거리·옻밭정이 등 3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주암댐 수몰로 인해 옻밭정이 마을은 폐촌이 되었다. 남계리의 지명은 남방 마을의 남(南)와 계(溪)를 합하여 남계리라 하였다. 남방 마을의 뜻은 남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옻밭정이 마을은 국도에서 남방 마을로 들어가는...
-
전라남도 화순군 남면 유마리에서 발원하여 복교리를 거쳐 동복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내남천은 화순군 남면 유마리에 있는 모후산 남쪽 산록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 복교리를 지나 동복천으로 유입하는 지방 하천이다. 2003년 12월 27일 지방 2급 하천으로 지정되었으며 하천 코드 번호는 4021840이다. 전라남도 화순군 남면을 흐르는 외남천과 구분...
-
전라남도 화순군 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남면 내리는 원래 삼산·밀양·대사골·중촌·평촌·신암 등 6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중촌 마을은 폐촌되었다. 내리는 동복현 내남면(內南面)의 첫 리(里)로 내남면(內南面)에서 내(內)자를 취하여 내리라 하였다. 삼산 마을은 마을에 샘이 있어 새미굴로 부르던 것이 ‘새미’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새는...
-
전라남도 화순군 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남면 다산리는 원래 다공(茶貢)·송암·도마동·야동 등 4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으나 도마동 마을은 폐촌되었다. 다산리의 지명은 다공 마을의 다(茶)자와 산(山)자를 취한 것이다. 송암 마을은 소나무와 각시 바위가 있으므로 송암(松巖) 마을이라 하였다. 도마동 마을은 도마재 아래에 있어 이렇게 불렀으나...
-
1907년 4월 26일 전라남도 화순군 남면 유마리에 있는 고개인 도마치 일대에서 고광순 의병 부대와 관군 사이에 일어난 전투. 도마치 전투는 고광순 부대가 화순군 화순 읍내를 습격한 다음날인 1907년 4월 26일 일어났다. 관군은 고광순 부대의 이동로인 도마치 고개에 매복하여 공격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고광순 부대에 얼마간 병력 손실이 발생...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동복면 독상리는 자연 마을인 독상(獨上)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상리의 지명은 ‘동복현의 감옥 앞’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독상리의 독(獨)자는 본래 큰 마을을 뜻하던 한적굴(閑寂屈)의 ‘한적’이 ‘호젓’으로 변음되어 ‘호젓’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홀로 독(獨)자를 취한 것이라고 한다. 한...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독상리에 있는 석등. 독상리 석등은 고려 시대 시중을 지낸 문헌공(文獻公) 오대승(吳大陞)이 하늘에 제사하기 위해 제작하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동복현 고적조에는 현리(縣吏) 오대승(吳大陞)이 관도(官道) 남쪽에 석등 48개를 만들어 밤마다 불을 켜 놓고 하늘에 절하였더니 그 내외의 자손들이 모두 출세하고...
-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동물의 종류. 화순군은 북쪽으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담양군, 전라남도 곡성군의 일부와 인접하고 있고 동쪽으로 전라남도 순천시, 서쪽으로 전라남도 나주시, 남쪽으로 전라남도 장흥군과 보성군 등 7개의 시군과 접하는 지리적 위치에 있다. 남북으로는 동복천, 서남쪽으로는 지석천과 화순천이 흐르고, 동복호를 비롯해 여러 개의 저수...
-
오녕(吳寧)을 시조로 하는 전라남도 화순군의 세거 성씨. 동복 오씨는 동복군(同福君) 오현좌(吳賢佐)[?~?]의 아들 오녕을 시조로 하는데 고려 시대에는 오대승(吳大陞)[1193~1265]이 시중을 지내고, 오잠(吳潛)과 오승(吳陞) 등이 대제학을 지냈다. 조선 시대에는 오억령(吳億齡)이 대사헌과 형조 판서를 역임하며 청백리에 녹선되었고, 오백령(吳百齡)은 동...
-
1597년 정유재란 때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동복 적벽에서 박광전(朴光前) 등이 의병을 이끌고 왜군에 맞서 항전을 벌인 전투. 화순 지역을 비롯한 전라도 일대는 정유재란 때에 극심한 피해를 당하였다. 호남은 임진왜란 때만 해도 왜적의 침범을 피하였으나, 정유재란 때는 초토화되고 말았다. 화순 지역에 왜군이 침입한 것은 1597년 7월 말부터이며 왜군은 전라남도 순천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동복면은 화순군의 동북부에 위치하며, 동쪽은 순천시 주암면, 서쪽은 이서면과 동면, 남쪽은 남면, 북쪽은 북면과 접하고 있다. 동복면의 극동 지점은 동복면 가수리 만수 마을 동북쪽 지점이다. 극서 지점은 동복면 읍애리의 읍애 2제 서쪽으로, 동면 경치리 묘치 마을 남동쪽 지점에 해당된다. 극남 지점은 동복면 유천리 모후산의...
-
전라남도 화순군 남면 유마리와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후곡리를 연결하는 고개. 막거리재는 화순군의 중동부 끝자락 남면 유마리에서 순천시 송광면 후곡리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모후산을 경계로 남쪽 산릉에 위치하며 화순군과 순천시를 연결하는 주요 고개인 운알재[터널]와 국도 15호선이 통과하는 하곡부 사이를 연결하는 고개이다. 산 아래에 유마사(維摩寺)라는 큰 사찰...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에 있는 모호산의 유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모호산 유래」는 동복 가관(假官)이었던 김성원이 정유재란 당시 노모와 처자를 데리고 피난을 가던 중 왜놈을 만나 격투를 벌이다 최후를 맞이한 후 후세 사람들에 의해 산의 명칭이 모호산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산악 유래담이다. 1982년에 강동원이 편찬한 『화순의 전설』에 「모후산 유래...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과 남면, 전라남도 순천시와의 경계에 있는 산. 전라남도 화순군의 중동부에 위치하며 화순군 동복면과 남면, 순천시 주암면과 송광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산세가 웅장하고 수려하다. 모후산은 섬진지맥 중 제7지맥의 한 봉우리로 백아산의 산줄기를 타고 내려와 동복천을 앞에 두고 멈춰 선 곳이다. 주암댐이 보이고 무등산·조계산·백아산 등이 조망...
-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모후산 일대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 고로쇠나무는 여러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데, 전라남도 장성군 백암산, 광양군 백운산, 구례군 지리산 등 큰 산 자락에 주로 군락을 이루고 있다. 화순군에서는 사평면 소재 모후산에 고로쇠나무가 다수 식생하고 있으며, 백아산에서도 식생하고 있다. 삼국 시대부터 지리산 일대에서 주민들이 하늘과 산에 안녕과 풍년을 기...
-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에 있는 생태 숲 탐방로. 모후산 명품 숲길은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고려 인삼 시원지인 사평면 유마리 모후산에 연인원 5만 2000명을 동원해 숲 가꾸기를 실시하고 조성한 4.5㎞의 생태 탐방로이다. 모후산 명품 숲길은 화전으로 황폐화되었던 불모지를 복구하여 조림(造林)한 숲이다. 약 50년 된 편백나무·삼나무·소나무 외에 참나무·단풍...
-
한국 전쟁 시기 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의 백아산을 근거지로 한 빨치산 활동에 대한 국군의 토벌 작전. 화순 지역은 무등산·백아산·만연산·모후산·말봉산·화학산 등 험준한 산악 지역인데다 광주 지역 인근 전라남도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6·25 전쟁 이전부터 군경 토벌대와 빨치산 간의 격전지가 되었던 곳이다. 6·25 전쟁 시기 유엔군의 인천 상륙 작전으로 궁지에 몰린 조...
-
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 노치리 백아산에 있는 산림 휴양 시설. 백아산 주능선이 남쪽을 향하여 팔을 벌린 듯이 감싸고 있는 동화 석골 계곡의 휴양 시설이다. 광주광역시의 배후 휴양지로 1996년 건립 개장하였다. 백아산[약810m]은 6·25 전쟁 때 빨치산 사단 병력이 버티던 천연 요새의 산이다. 무등산 동쪽과 차일봉, 밤실산,...
-
전라남도 화순군 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남면 복교리는 동복골[東福洞]·독다리[石橋] 등 2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복교리의 지명은 동복골 마을의 복(福)과 독다리 마을의 교(橋)를 각각 취하였다. 독다리 마을은 마을 앞에 흐르는 내에 돌다리가 있었기 때문에 마을 이름을 독다리라고 불렀고 이를 한자로 석교(石橋)라 하였다. 동복골 마을...
-
18세기 중엽 제작된 『비변사 인 방안지도(備邊司印 方眼地圖)』에 있는 화순 동복 지역의 지도. 『비변사 인 방안 지도』는 경위선 표식(經緯線表式) 군현 지도집이다. 경위선 표식 군현 지도집은 비교적 일정한 크기의 방안(方眼)을 바탕에 그림으로써 축척을 적용하여 그린 군현 지도 모음집이다. 방안으로 축척을 나타냈으므로 방안 지도 또는 경위선 표식 지도·선표도(線表圖)·방...
-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불상을 모시고 공적으로 불교 신앙을 행하는 장소. 사찰은 불상이나 불화 등을 모시고 있는 곳으로 승려들이 수행을 하거나 불교 신자들이 찾아가서 수행과 부처님의 법음을 듣는 곳이다. 화순 지역에는 삼국 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찰이 건립되었다. 화순 지역에 불교가 전해진 것은 백제 시대부터라고 하며, 전설을 통해 볼 때 가장...
-
전라남도 화순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사평면은 화순군의 동남쪽에 위치한 산악 지역이다. 북쪽에는 동면·동복면·주암면과 접하고 있고, 동쪽으로는 순천시 송광면, 남쪽으로는 보성군 문덕면, 복내면과 접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한천면과 접하고 있다. 1759년에 발간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의하면 동복현 7개면 중 내남면(內南面)과 외남면(外南面)이 기록되어 있...
-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주변의 평지보다 높이 솟은 지표 기복. 화순 지역은 전라남도 내륙의 산지 지역으로 화순군 전체 면적의 73.8%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다양한 지질 구조선이 통과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산지가 나타난다. 화순군의 이러한 산지의 배열과 산세는 전라남도 전체를 영산강과 섬진강[보성강]을 나누는 대분수계를 축으로 하고 있다. 이 산지의 축은 백...
-
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 이양면 등지에서 재배되는 산에 옮겨 심어 기른 인삼. 고려 시대에 전라남도 화순군 모후산이 인삼의 시배지였음을 입증하는 『증보문헌비고』 등을 근거로 2008년부터 60여 농가를 대상으로 산양삼[장뇌삼] 재배를 시작했다. 고려 헌종·숙종 대에 산양삼을 재배했는데, 화순군 동복면 모후산 일대가 고려 인삼의 본격적인 재배 시원지였다. 동복삼...
-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솔잎과 설탕을 넣어 발효시킨 것을 물에 희석한 음료. 화순군은 전체 면적 중 약 73.8%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북서쪽은 이서면의 무등산과 화순읍의 안양산, 북동쪽에는 북면의 백아산, 동쪽에는 남면의 모후산과 구봉산, 남서쪽에는 도암면의 화학산과 천태산, 춘양면의 해망산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산간 지역에는 운주사, 유마사, 쌍봉사...
-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생육하고 있는 식물의 종류. 전라남도 화순 지역은 소백산맥의 북쪽 기슭의 구릉성 산지가 많은 지역이다. 소나무 군락·굴참나무 군락·리기다소나무 군락이 대부분을 점유하고 부분적으로 소나무와 굴참나무 군락이 나타나며, 극히 일부에 신갈나무 군락과 서어나무 군락이 출현하고 있다. 인근에 있는 지리산과 무등산을 잇는 백두 대간의 한 축으로 이루어...
-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쏘가리와 시래기, 양파 등 여러 가지 채소를 넣고 끓인 탕국. 쏘가리탕은 쌀뜨물에 고추와 들깨 간 것과 된장을 걸러 만든 국물을 만들고 쏘가리와 시래기, 양파 등 여러 가지 채소를 넣고 끓인 탕국이다. 국은 어패류나 채소류 등을 넣고 끓인 국물 요리이다. 곰에서 찌개와 국으로 분화되어 발달되었는데, 찌개는 국보다 국물이 적고 건더기가 많은 것을 말한다...
-
고려 후기 동복 오씨의 동복 입향조가 된 문신. 본관은 동복(同福). 시호(諡號)는 문헌(文獻). 동복군(同福君) 오현좌(吳賢佐)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동복 오씨의 시조인 동복군 오영(吳寧)이고, 아버지는 오중환(吳仲環)이며, 어머니는 동복인 화식보(和式甫)의 딸이다. 오대승(吳大陞)[?~?]은 현(縣)의 향리 출신으로, 1260년(고려 원종 1)에 문과에 급제하여 벼...
-
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고시리에서 발원하여 사평면 사평리를 거쳐 동복천으로 유입하는 하천. 화순군 한천면 고시리에서 발원하여 화순군 사평면 사평리에서 동복천으로 합수되는 섬진강 수계의 지방 2급 하천이다. 사평면에서 동복천으로 합류하는 두 하천이 있는데, 모후산에서 발원한 내남천과 구분하기 위해 외남천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섬진강...
-
전라남도 화순군 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남면 유마리는 원래 유마동·수청동·산막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산막 마을은 6·25 전쟁 당시 전소된 이후 폐촌되었다. 유마리의 지명은 유마 마을의 지명을 취하여 유마리(維摩里)라 하였다. 유마 마을은 유마사(維摩寺)의 이름을 따서 유마 마을이라 하였고 줄여서 유동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유마리 모후산 기슭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 유마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21 교구 본사 송광사(松廣寺) 소속 사찰로 627년(백제 무왕 28)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진다. 이후 고려와 조선 시대에 여러 차례 불사를 중창하였다. 6·25 전쟁 때 사찰과 암자가 모두 소실되어 미미하게 유지되어 오다가 현재는 대대적인 불사 중창을...
-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유마리 유마사 앞으로 흐르는 개울 위에 놓인 돌다리. 유마사 보안교는 현재 유마사 일주문 옆에 위치하고 있는 하나의 큰 돌로 만든 다리로, 계곡의 동서 양 편을 연결하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유마사를 창건한 유마운(維摩雲)이 다리를 놓기 위해 모후산 중턱에서 많은 인부를 동원하여 석재를 운반하려고 온갖 힘을 기우려도 일이 진척되지 않자,...
-
전라남도 화순군 남면 유마리에 있는 유마사의 유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유마사의 유래」는 중국의 요동에서 살다가 남면 유마리에 온 유마운과 그의 딸 보안이 공덕을 쌓으며 살던 절의 명칭 유래담이다. 1982년에 강동원이 편찬한 『화순의 전설』에 「유마사의 유래」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중국의 요동 태수 유마운은 늦은 나이에 보안이...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동복면 유천리는 검천·유치(楡峙) 2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6·25 전쟁 전후로 유치 마을은 폐촌이 되고 검천 마을만 남아 이후 검천 마을을 유천 마을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유천리는 유치 마을의 지명에서 유(楡)자를 취하고 검천 마을의 지명에서 천(川)자를 각각 취하여 만들었다. 검천 마을...
-
1950년~1953년까지 북한의 남침으로 전라남도 화순 지역을 포함한 대한민국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1950년 6월 25일 발생한 6·25 전쟁은 1950년 7월 북한 인민군이 전라남도 화순 지역을 점령하고 이후 9월 말엽에 서울 수복으로 퇴로가 차단된 가운데 빠르게 퇴각한 것으로 일단락됐다. 화순 지역에서는 정규군 간의 치열한 전투는 없었고 인민군의 점령 기간도 2개월 정도에...
-
1950년 9월 북한 인민군의 퇴각 이후 대한민국 군경과 빨치산이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대치 및 전투하는 과정에 일어난 민간인 학살 사건. 화순 지역의 민간인 학살은 본격적인 빨치산 토벌 작전이 진행되던 1950년 10월부터 1951년 3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일어났다. 학살은 군경과 빨치산 모두에 의해 일어났다. 전라남도 지역의 좌익 세력과 인민군은 1950...
-
1945년 해방 이후부터 1950년 6·25 전쟁 때까지 전라남도 화순군 백아산 일대에서 국군과 북한 비정규군[빨치산] 사이의 전투가 벌어졌다. 백아산은 인천 상륙 작전으로 남한에 고립된 북한군과 좌익 게릴라들이 순창 회문산 및 지리산 등과 더불어 아군과 수많은 전투를 벌였던 격전지의 한 곳이다. 백아산 일대에서 활약한 유격대는 여수·순천 사건의 잔류 반란 세력과 탄압을 받은 좌파...
-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음식물을 조리하여 판매하는 상점. 화순군은 넓은 산간 지역에서 축산물과 임산물이 생산되며, 주요 하천에서 민물고기 등이 주요 식재료로 생산되고 있다. 이를 이용한 다양한 향토 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이 도곡 온천, 한천 휴양림, 안양산 휴양림 등의 관광지 주변에 밀집되어 있다. 화순군은 우리나라의 남부 내륙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주...
-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 지리적 요소. 화순 지역은 전라남도 중앙부에 위치한다. 내장산·추월산·설산으로부터 이어져 온 호남 정맥이 무등산에서 안양산·두봉산·국사봉으로 연결된다. 하천은 지석천과 동복천이 화순군의 유역을 나누고 있다. 지석천은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구례리에서 발원하여 화순군 서쪽을 유역 면적으로 하여 북쪽의 화순천을 합해 전라남...
-
1597년 임진왜란 중 화의 교섭 결렬로 왜군이 전라남도 화순 지역을 포함한 조선 전역을 다시 침입한 전쟁. 임진왜란 중 조선의 강력한 저항과 명(明)의 원군으로 인해 전쟁이 장기화되자 왜군은 화의가 진행되고 있는 틈을 타서 본국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화의가 결렬되자 다시 대군을 이끌고 침입하면서 정유재란이 발생하였다. 전라도 지역은 이전과 달리 왜군의 직접적...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화순읍 주도리는 상촌·중촌·신촌 등 3개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주도리의 지명은 주도리 마을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주도리 마을은 다시 세 개로 구분되는데, 상촌 마을은 주도리 내에서 가강 위쪽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며, 중촌 마을은 주도리의 가운데에 위치한 마을, 신촌 마을은 새로 형성된 마을이...
-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지각을 구성한 암석이나 지층의 성질 또는 상태.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지질은 선캄브리아기의 편마암 복합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또한 부정합으로 피복하고 있는 고생대 변성 퇴적암류와 변성 평안 누층군, 그리고 이들 암석을 관입[마그마가 주변 암석을 뚫고 들어 감]하고 있는 중생대 쥐라기 변형 석영 반암과 다시 이들을 부정합으로 덮고 있는...
-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나타나는 땅의 기복과 형태. 화순 지역은 광주광역시를 비롯하여 전라남도 나주시·영암군·장흥군·보성군·곡성군·담양군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들 시·군과의 경계는 대부분 산지로 자연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일부는 하천으로 구분되고 있다. 화순군 도암면은 나주시 다도면과 봉학천을 경계로 하고, 화순군 도곡면의 일부는 지석천으로 나주시 남평읍과의...
-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천덕리에 있는 녹차를 재배, 가공 판매하는 영농 조합 법인. 화순군 동면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녹차 재배를 시작하다가, 2006년 22농가가 청정골 화순 녹차 영농 조합 법인을 설립하였다. 단절된 화순차의 명맥을 잇고, 참여 농가의 소득 증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되었다. 청정골 화순 녹차 영농 조합은 섬진강, 영산강 상...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유천리에 있는 치마 바위에 관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치마 바위 이야기」는 기자 치성으로 낳은 남매가 힘이 장사여서 임진왜란 때 왜군을 물리쳤으나, 주변의 시기로 인해 날개를 잃고 힘을 잃어 고향으로 돌아가 소년은 죽고, 소녀는 비구니가 된 아기장수 설화의 변이형이다. 1982년에 강동원이 편찬한 『화순의 전설』에 「치마 바위」란...
-
전라남도 화순군의 도로·철도·수로 등을 연결하기 위해 땅속을 뚫은 통로. 무등산 줄기에서 뻗어 나온 만연산을 비롯하여 백아산, 모후산, 용암산 등의 산줄기로 둘러싸인 화순군의 지형적 특징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화순군의 교통 흐름을 개선시키기 위해 진행된 도로 확장 공사에서 터널 공사는 빈번하게 이루어졌다. 화순군의 최초 터널은 1971년 준공된...
-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특별히 생산되거나 집중 육성하고 있는 산물. 전라남도 화순군은 영산강 상류에 위치하고 있어 상수원 보호 구역으로 지정된 곳이 많아 오염이 적다. 또한 화순군은 무등산, 모후산, 백아산, 화학산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지대가 높고 산림이 많아 공해가 없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다. 화순군은 이러한 지리적·자연적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친환경,...
-
음양오행설을 기초로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땅에 관한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 풍수지리의 개념은 땅의 기를 살펴 그에 걸맞은 용도를 결정하고, 선정된 땅에 건축물을 세울 때 적절한 공간 배치를 제시하며, 뭔가 부족함이 있을 때 땅을 고쳐 쓰는 비보 진압 풍수를 따르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인간은 땅을 떠나서는 살아갈 수 없고, 모든 인간은 땅 위에서 자신의 생활을 영위한다. 즉,...
-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일정한 물길을 형성하고 흘러가는 물줄기. 지표상에서 하천의 물은 물길 주변의 분수계로 둘러싸인 유역 면적의 지표면의 물로 공급된다. 지하로 스며든 물은 지하수를 형성해 지하수면과 하천 바닥을 연결해 물을 공급한다. 따라서 하천 물의 양은 일차적으로 하천 주변의 강수량과 증발량에 의해 좌우되고, 다음으로 하천 면적의 규모·지하수의 유출량에 의해 결정...
-
1945년 8월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역사. 1945년 8월 15일 일제의 패망 소식이 전해지자 화순 지역은 광복을 맞이할 준비에 착수했다. 8월 15일 화순 지역의 주요 인사들은 독립 운동가 주재학의 집에 모여 적산 관리와 치안 유지 등을 논의했고 그 흐름이 건국 준비 위원회 화순 지부의 결성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건국 준비 위원회 화순 지부는 10월 초...
-
전라남도 화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화순군청에서 실시하는 버스 투어. 화순 관광버스 투어는 노선버스 운행이 어려운 관광지를 상호 연계시켜 화순 군내 문화 유적지와 관광지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화순 군청이 제공하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버스 투어는 매해 4월에서 11월 사이 8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운행한다. 문화 관광 해설...
-
전라남도 화순 지역 출신의 양회일(梁會一)이 이끈 의병 부대의 창설지이자 주둔지. 화순 쌍산 항일 의병 유적은 양회일[?~1908]이 거병하고 의병 운동을 전개하였던 곳으로 흔히 쌍산 의소라고 부른다. 1907년 이곳을 거점으로 의병 운동을 전개하였다. 당시의 흔적이 이양면 증리 일대에 거의 원형 그대로 남아 있다. 직선거리로 3㎞ 떨어진 곳에는 양회일의 집터...
-
전라남도 중앙에 위치한 군. 화순군에는 행정 구역상 1개 읍, 12개 면, 188개 법정리[341개 행정리]가 있다. 화순군청은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훈리에 위치해 있으며, 2013년 현재 1개 실, 13개 과, 2개 직속 기관, 1개 사업소, 13개 읍·면, 1개 출장소로 구성되어 있다. 화순 지역은 조선 시대 화순현·능주목·동복현 지역이었다....
-
화순군청은 급변하는 유통 시장에 대응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명품화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2007년 10월부터 공동 브랜드 개발에 착수하여 2008년 2월 ‘자연속애(愛)’의 상표 출원을 하였다. 자연속애는 자연 속에서 살아 숨쉬는 친환경적인 웰빙(Well-Being) 먹거리임을 강조한다. ‘자연 속’에 담은 ‘사랑’의 의미로 “우리 가족 행복 지킴이”의 슬로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