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광주 지역에서 전개되었던 학생 독립 운동에 전라남도 화순 지역 출신 학생들이 참가했던 사건. 1919년 3·1 운동이 발생한 지 10년째인 1929년 광주 지역 학생들이 일제에 항거하며 대규모 시위를 조직했고, 시위는 이듬해까지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광주 학생 항일 운동은 1920년대 학생들의 독서회 활동과 동맹 휴업을 통해 축적된 역량에 기반하여 촉발된 것이었다. 이...
1929년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조직된 항일 학생 운동 단체인 독서회에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학생이 참여한 사건. 독서회는 항일 의식의 고취와 이에 필요한 지식의 습득을 위해 자생적으로 조직된 단체였다. 독서회는 비밀주의에도 불구하고 광주 지역의 여러 중등학교로 확산되어 1929년 광주 학생 독립 운동의 준비와 조직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독서회 운동은 1926년 광주 고등...
일제 강점기 화순 출신의 독립 운동가. 이덕우(李德宇)[1908~1950]는 전라남도 화순군 출생으로, 본적은 전남 화순군 동면 대포리 292번지이다. 전남 공립 사범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1929년 7월 초순 수피아 여학교 뒷산에서 송동식(宋東植)·이신형(李信珩)·홍귀주(洪貴周) 등 10여 명과 함께 비밀 결사를 조직하고 항일 의식을 고취하였다. 이들은 다시 9월...
일제 강점기 화순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계현(曺繼鉉)[1908~1937]은 광주 고등 보통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1929년 6월 무등산에서 성진회(醒進會) 출신인 광주 고등 보통학교 졸업생 장재성(張載性)의 지도로 김상환·오쾌일·주경석 등과 함께 광주 고등 보통학교 독서회를 조직하였다. 독서회는 장재성 등이 같은 달 결성한 독서회 중앙 본부 산하에 두고 조사 선전부·...
일제 강점기 화순 출신의 독립운동가. 홍귀주(洪貴周)[1906~?]는 전남 공립 사범학교에 재학 중이던 1929년 7월 초순 수피아 여학교 뒷산에서 송동식(宋東植)·이덕우(李德宇)·이신형(李信珩) 등 10여 명과 함께 비밀 결사를 조직하고 항일 의식을 고취하였다. 이들은 다시 9월 중순 광주 형무소 뒷산에서 성진회(醒進會) 출신인 광주 고등 보통학교 졸업생 장재성(張載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