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한계리에 있는 조선 시대 부농의 가옥. 박병옥 가옥은 한천 마을 입향조 박유(朴瀏)[1627~1675]의 아들인 박헌가가 건립한 가옥이다. 함양 박씨 박유는 1658년경 보성군 미력면 반룡 마을에서 처가인 이곳 한천 마을에 정착하였고 지금도 이 마을에는 그의 많은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다. 현 소유자 박병옥은 박헌가의 9대손이다....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성씨는 자신의 혈족과 다른 혈족을 구별하는 기능이 있다. 우리나라의 성씨는 부계 혈통을 기준으로 정하는데 중국의 영향을 받아서 한자로 표기하였다. 성씨는 왕실에서 귀족 관료, 일반 평민의 순서로 보급되었다. 일반 백성들은 대체로 이름만 있었으나 신라 하대 이후부터 지방 호족 중에서도 성씨를 사용하는...
전라남도 화순군 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남면 절산리는 절동·방축골·장선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절산리 지명은 절동의 절(節)자와 산(山)자를 더하여 만들어졌다. 절동 마을은 예전에 절이 있었다고 하여 고절동 또는 절동이라 불렀다. 방축골 마을은 함양 박씨 재각이 있던 자리 이전에 방축이 있었기 때문에 방축골이라 불렀다. 마을이...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절산리 방축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 절산리 방축 고인돌 떼는 사평면 절산리 방축 마을에 분포하고 있다. 고인돌은 절산리 방축 마을 함양 박씨의 묘역 주변인 사평면 절산리 38-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절산리 방축 고인돌 떼는 묘역 주변에 모두 3기의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다. 고인돌은 경지 정리 과정에서 일부가...
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사미(士美). 옥천군(玉川君) 조흡(曺恰)과 화순 입향조인 조온(曺穩)의 후손으로, 조수성(曺守誠)의 증손이며, 할아버지는 조욱(曺煜)이고, 아버지는 조정우(曺廷佑)이다. 어머니는 함양 박씨 박융업(朴隆業)의 딸이고, 부인은 하동 정씨 정석현(鄭碩賢)의 딸이다. 조선휘(曺善徽)[1647~1700]는 1693년(숙종...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같은 본관의 성씨들이 모여 사는 마을. 성씨와 관련하여 가장 먼저 기록된 것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나오는 토성(土姓)과 속성(續姓)이다. 이 가운데 토성은 각 지역에 오래전부터 토착하고 있으면서 고려 시대 지방 행정 실무를 담당하고 지배 세력을 배출하던 성씨 집단으로 알려져 있다. 토성 출신의 인물은 지역의 읍사(邑司)를 중심으로...
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한천면 한계리는 한천(寒泉)·청계(淸溪) 2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한계리의 지명은 한천 마을의 한(寒)자와 청계 마을의 계(溪)자를 각각 취하여 한계리라 명명하였다. 한천 마을은 동쪽으로 도덕산 아래에 있는 찬샘[원수천 혹은 한천]의 이름을 따 찬샘골 또는 냉정리(冷井里)라 표기하였다. 165...
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한계리를 중심으로 세거하는 함양 박씨 집성촌. 박유(朴瀏)[1627~1675]를 입향조로 하여 세대를 이어오는 화순군 한천면 한계리의 함양 박씨 집성촌이다. 1658년(효종 9) 무렵 박유가 보성군 미력면 반룡 마을에서 청도 김씨와 혼인 후 한천 마을에 입향하여 정착하였다. 성품이 결백하여 속세에 뛰어나 성인의 학문에 뜻을 두었다. 글을...
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한계리 한천 마을에 있는 재각. 함양 박씨의 능주 지역 입향조 박유(朴瀏)[1627~1675]의 묘소 옆에 1840년(헌종 6)에 박상요가 교육 도장으로 건립하였다가 1924년에 재각(齋閣)으로 개조하여 한천재(寒泉齋)라고 하였다. 1652년(효종 3)에 입향한 박유가 이곳에 한천당(寒泉堂)을 짓고 거주하여 마을 이름도 한천 마을이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