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
-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신덕리에 있는 곽씨 바위에 관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곽씨 바위 이야기」는 화순군 도곡면 버덧골이란 마을에 살던 심술 고약한 김씨의 부인이 스님의 예언대로 행하지 못해 돌이 되었다는 바위 전설이다. 1982년에 강동원이 편찬한 『화순의 전설』에 「곽씨 바위」란 제목으로 수록되었다. 또 화순군청 홈페이지의 ‘향토 사료’ 항목에도 같은...
-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대비리의 유래에 관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대비리 유래」는 가난한 김씨 집안의 딸이 신종에게 물을 떠준 계기로 태자비가 되었다는 이야기로 인물담에 속한다. 1982년에 강동원이 편찬한 『화순의 전설』에 「대비리 유래」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었다. 또 화순군청 홈페이지의 ‘향토 사료’ 항목에도 같은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고...
-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절산리에 있는 김문옥을 기리는 사당. 김문옥(金文鈺)[1901~1960]의 자는 성옥(聖玉), 호는 효당(曉堂), 본관은 광산이며 경상 합천(陜川) 출생이다. 34세 때 화순에 들어와 문중의 재각을 서당으로 사용하여 제자들을 모으고 학문을 가르쳤다. 사후에 제자들이 ‘도남재’라는 사당을 짓고 그의 뜻을 기렸으며, 2011년에는 ‘도남 서...
-
오녕(吳寧)을 시조로 하는 전라남도 화순군의 세거 성씨. 동복 오씨는 동복군(同福君) 오현좌(吳賢佐)[?~?]의 아들 오녕을 시조로 하는데 고려 시대에는 오대승(吳大陞)[1193~1265]이 시중을 지내고, 오잠(吳潛)과 오승(吳陞) 등이 대제학을 지냈다. 조선 시대에는 오억령(吳億齡)이 대사헌과 형조 판서를 역임하며 청백리에 녹선되었고, 오백령(吳百齡)은 동...
-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성씨는 자신의 혈족과 다른 혈족을 구별하는 기능이 있다. 우리나라의 성씨는 부계 혈통을 기준으로 정하는데 중국의 영향을 받아서 한자로 표기하였다. 성씨는 왕실에서 귀족 관료, 일반 평민의 순서로 보급되었다. 일반 백성들은 대체로 이름만 있었으나 신라 하대 이후부터 지방 호족 중에서도 성씨를 사용하는...
-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무부(巫夫)들의 권익 보호와 공연 및 사회 활동을 위해 조직된 공동체. 신청(神廳)은 무부들의 조직체로서 무속 집단의 결속 강화와 권익 보호, 상호 부조, 전통 예술 교육 등의 기능을 담당했다. 또한 관아의 각종 행사에서 연주와 연희를 담당했다. 이런 기능은 신청 사람들이 무속 활동을 하면서 더불어 관아의 행사에 맞춰 공연 활동을 했던...
-
2013년 현재 야사 마을에는 52가구가 살고 있다. 하씨, 나씨, 이씨, 김씨, 조씨, 정씨, 송씨, 최씨 등 8개 성씨가 모여 살고 있으며 혼인으로 인한 이주 성씨인 유씨, 한씨, 박씨, 임씨, 천씨, 성씨 등 14개 성씨가 합해져 100여명이 마을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진양 하씨는 마을 인구 전체의 약 45%이상 차지하고 있다. 1934년 조선 총독부에 임시국제조사과...
-
임진왜란 때 순절한 화순 출신의 무신. 본관은 보성(寶城). 자는 원중(元仲), 호는 상의재(尙義齋). 상서(尙書) 오순(吳淳)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부호군 오안적(吳安迪)이다. 오방한(吳邦翰)[?~1593]은 일찍이 박광전(朴光前)의 문하에서 수업하였고, 장성하여서는 기사(騎射)에도 능하였다. 1590년(선조 23)에 무과에 급제하여 개운 만호(開雲萬戶)에 임명되었으며...
-
1392년에서 1863년까지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역사. 1392년 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이 개창하였다. 각종 제도는 태조 이성계가 즉위 교서에서 “의장 법제는 모두 전조(前朝)의 고사에 따른다.”로 밝힌대로 고려 시대의 것을 그대로 계승하였다. 이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이 이루어진 것은 1405년(태종 5) 무렵이었다. 우선 고려 때의 최고 정무 기관이었던 도평의사사(都評議使司)를...
-
전라남도 화순 지역에서 같은 본관의 성씨들이 모여 사는 마을. 성씨와 관련하여 가장 먼저 기록된 것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나오는 토성(土姓)과 속성(續姓)이다. 이 가운데 토성은 각 지역에 오래전부터 토착하고 있으면서 고려 시대 지방 행정 실무를 담당하고 지배 세력을 배출하던 성씨 집단으로 알려져 있다. 토성 출신의 인물은 지역의 읍사(邑司)를 중심으로...
-
화순군 동면 지도를 들여다 보면, 여느 전라남도 지역과는 다르다. 촘촘한 등고선이 이어지고, 화순천이 그 사이에 겨우 물길을 낸다. 말 그대로 산간 오지이다. 그런데 충의로와 화순선 철도를 따라 제법 큰 마을들이 이어진다. 탄광 마을들이다. 탄광 마을 이전에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척박한 토양과 경작지가 좁은 오지인데도, 집성촌을 이루며 살았단다. 다양한 성씨의 외지인이...
-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월곡리에 있는 김용현의 강학소. 취월정은 회운 처사(晦雲處士) 김용현(金容玹)의 강학소로, 19세기 말 또는 20세기 초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김용현의 사후 유적비를 취월정 오른편에 세우기도 하였다. 취월정의 시 원운(原韻)과 김영한(金寗漢)이 지은 「취월정가(醉月亭歌)」가 남아 있는데, 이 중 원운은 다음과 같다. 경영일옥십년지(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