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륜
-
2013년 현재 야사 마을에는 52가구가 살고 있다. 하씨, 나씨, 이씨, 김씨, 조씨, 정씨, 송씨, 최씨 등 8개 성씨가 모여 살고 있으며 혼인으로 인한 이주 성씨인 유씨, 한씨, 박씨, 임씨, 천씨, 성씨 등 14개 성씨가 합해져 100여명이 마을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진양 하씨는 마을 인구 전체의 약 45%이상 차지하고 있다. 1934년 조선 총독부에 임시국제조사과...
-
전라도 화순군의 지방관. 지방관은 중앙에서 지방을 통치하기 위해 왕이 임명하여 지방으로 보낸 관리이다. 화순 지역은 고려 시대 주현인 능성현에 현령이 파견되었고, 동복현과 화순현에 감무가 파견되었다. 조선 시대에는 능성, 동복, 화순 모두 현이었지만, 능성은 종5품의 현령이 파견되었고 동복과 화순은 종6품의 현감이 파견되었다. 능성은 인조 때에 목으로 승격되어 정3품의...
-
야사 마을이 화순 실학 마을로 자리 잡는데, 진양 하씨의 역할이 매우 컸다. 진양 하씨가 화순에 본격적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은 영신 마을에 입향을 하게 되면서 부터이다. 이는 1597년경 하대표(河大豹)[1550~1622]가 야사 마을에서 영신 마을로 이주하면서부터로 알려져 있다. 동복 진양 하씨 후손들은 그 이전에 여산 군수를 지낸 하치(河治)가 동복으로 이주할 때...
-
조선 전기 화순 출신의 문인.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박숙(博叔), 호는 동강(桐江). 할아버지는 진사 하한(河漢)이고, 아버지는 맹산 훈도(孟山訓導) 하언식(河彦湜)이며, 부인은 동복 오씨(同福吳氏)이다. 하대붕(河大鵬)[1533~1605]은 어려서부터 학문을 좋아하였으며, 문장이 넉넉하고 행의(行義)가 독실하였다. 1585년(선조 18)에 진사시(進士試)에 합격하...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독상리에 있던 협선루에 대해 김부륜, 장유, 정홍명 등이 쓴 한시. 시의 배경인 협선루는 화순군 동복면 독상리에 있던 누각으로, 현감 김부륜(金富倫)이 지었다. 뒷날 황진(黃進)은 이곳에서 의병을 모집하여 논의한 장소이기도 하다. 많은 시인 묵객들의 글이 남아 있었다 하나 지금은 기록으로만 전한다. 김부륜 외에도 박태보, 장유, 정홍명 등이 협선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