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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발선가」 이전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602114
한자 嶺南發船歌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전라남도 화순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미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671년 - 민제장 출생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1711년연표보기 - 민제장 「영남발선가」 창작
관련 사항 시기/일시 1711년 - 민제장이 통신사를 따라 일본에 다녀옴
저자 몰년 시기/일시 1729년 - 민제장 사망
성격 시조
작가 민제장(閔濟章)

[정의]

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민제장이 지은 시조.

[개설]

민제장(閔濟章)[1671~1729]은 조선 후기의 무신으로 호는 삼금당(三錦堂)이다. 『삼금당행록(三錦堂行錄)』의 연보 ‘신묘(辛卯)’[1711년, 민제장의 나이 41세] 부분에 「영남발선가」가 수록되어 있다.

[구성]

연보에는 “처음 영남으로부터 배를 띄워 출발할 때에 공이 노래를 지었다[初自嶺南發船公作歌].”라고 한 후 한 구절씩 한시와 시조가 번갈아 실려 있다. 5언의 한시 한 구절 밑에 작은 글씨로 한글 시조 2음보를 확인 할 수 있다.

[내용]

猿山足以蹴(원산족이축)/ 馬島連作陸(마도연작륙)/ 長劒拔之擧(장검발지거)/ 康湖躍以入(강호약이입)/ 丈夫百年羞(장부백년수)/ 一雪報家國(일설보가국)

원산을 발로 박챠 대마도을 연륙고/ 장검을 여 들며 강호를 여 들어/ 장부의 백년 수치를 갋파볼가 라.

[특징]

민제장은 1711년(숙종 37) 41세의 나이에 통신사를 따라 일본에 다녀왔다. 연보에는 이때 일본으로 가기 위해 영남에서 배를 띄우면서 이 시조를 지었음이 기록되어 있어 정확한 창작 배경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장검을 들어 일본으로 뛰어 들어가, 임진왜란의 한을 갚고자 한다는 무인의 강한 기개가 잘 나타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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