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10월 여순사건 이후부터 한국전쟁 휴전 이후까지 지리산 등 산악 지대에서 활동한 빨치산과 대한민국 군경에 의한 교전 및 토벌 작전. 지리산은 사람 몸에 비유할 때 우리나라 척추에 해당하는 태백산맥이 남쪽으로 뻗어 내려가다, 다시 서남쪽으로 갈라져 간 끝에 자리 잡은 거대한 산악집단이다. 1967년 우리나라 국립공원 1호로 지정된 지리산은 높이 1,915m로,...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일대에 있는 계곡. 일곱 선녀가 계곡에서 목욕하는 것을 본 곰이 선녀들이 하늘나라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옷을 훔쳐 바위 틈에 숨겨 버렸다. 목욕을 마친 선녀들이 옷을 찾아 헤맬 때 사향노루가 자기 뿔에 걸려 있는 선녀들의 옷을 가져다주어 선녀들이 무사히 하늘나라로 되돌아갈 수 있었다. 곰이 바위 틈에 누워 있던 노루의 뿔을 나뭇가지로 잘못 알...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칠선계곡 내에 있는 폭포. 칠선계곡의 중심부에 있어 계곡 이름을 따 칠선폭포라는 이름이 붙었다. 칠선폭포는 높이 약 10m로 지리산의 다른 폭포들에 비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지리산의 가장 긴 계곡에서 쏟아지는 폭포답게 수량이 풍부하다. 칠선폭포 아래에는 폭포수의 침식에 의해 형성된 깊은 호소(湖沼)가 존재하는데 수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