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
-
이순신(李舜臣)[1545~1598]의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여해(汝諧)이다. 과거에 급제한 뒤 여러 번 승진하여 1591년(선조 24) 전라좌도수군절도사가 되었다. 이듬해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옥포, 사천포, 당포, 당항포, 한산도, 안골포, 부산포 등의 해전에서 연전연승을 거두고, 1593년(선조 26)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었다. 그러나 1597년(선조 30) 조정에서는 ‘가토...
-
1592년부터 1598년까지 일본이 조선을 침입하여 경상남도 하동군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임진왜란은 1592년 4월 왜적이 수십만이라는 많은 군사력으로 부산에 침입하여 이후 7년간 벌어진 전쟁으로, 여기에는 조선군 이외에 명나라 군대도 동원되어 동아시아의 국제적인 전쟁으로 전개되었다. 1. 진주성 싸움 1592년 4월 왜적은 수십만이라는 많은 군사력으로 부산에 침입...
-
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무신이자 곤양 정씨(昆陽 鄭氏) 시조. 자는 경운(景雲), 호는 매헌(梅軒), 시호는 충의(忠毅). 초명은 정무수(鄭茂樹)로, 1586년(선조 19) 무과에 급제한 후 선조의 명에 따라 기룡(起龍)으로 개명하였다. 첨정공(僉正公) 정중공(鄭仲恭)의 후손이며, 곤양 정씨의 시조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호조참판 정철석(鄭哲碩)이며, 할아버지는 호조판서 정의걸(鄭義傑...
-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에 있는 정기룡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정기룡(鄭起龍)은 임진왜란 때 큰 공을 세운 무신이다. 본관은 진양(晋陽), 자는 경운(景雲), 호는 매헌(梅軒), 초명은 정무수(鄭茂壽)이다. 곤양현[현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 상촌마을]에서 태어나 1586년(선조 19) 무과에 급제한 뒤, 왕명에 의해 이름을 ‘정기룡(鄭起龍)’으로 바꾸었다. 임진왜란과...
-
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남시(鄭南時)의 본관은 초계(草溪)이다. 1885년(고종 22) 9월 19일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궁항리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한학을 공부하던 정남시는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궁항리 밭에서 대성통곡하였다. 마을 사람들이 “누가 죽었기에 그리 통곡하는가?” 하고 물으니, “조선 천지가 모두 죽었다.”고 답하였다....
-
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효자. 본관은 연일(延日). 자는 종여(宗汝). 5대조 정사석(鄭思錫)이 진주에서 하동으로 이거하였다. 고조할아버지는 정언장(鄭彦章)이며, 증조할아버지는 정영(鄭榮)인데 모두 증직되었다. 할아버지는 정홍린(鄭弘麟)이다. 아버지는 정사옥(鄭賜玉)이며, 어머니는 김서량(金瑞良)의 딸인 경주 김씨(慶州 金氏)이다. 부인은 심상윤(沈尙胤)의 딸인 청송 심씨(靑松 沈...
-
조선 전기 하동 출신의 무신. 본관은 진양(晉陽). 할아버지는 양정공(襄靖公) 하경복(河敬復)이며, 아버지는 강장공(剛莊公) 하한(河漢)이다. 하숙보(河淑溥)는 1453년(단종 1) 무과에 급제하여 사용(司勇)이 되었으며, 1456년(세조 2) 무과 중시에 합격하여 길주판관을 지냈다. 1466년(세조 12) 통정대부로서 강계부사에 제수되었다. 1467년(세조 13) 명나라가 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