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재운(鄭在雲)의 본관은 진양(晉陽)으로,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정기룡(鄭起龍)의 후손이다. 1895년 5월 4일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대치리 628번지에서 태어났다. 하동군 금남면 대치리에 있던 금양국민학교의 전신인 현산학교에 들어가 신학문을 배우고 어려서부터 집 안에서 한학을 배웠다. 1919년 3월 29일 진교장날 정재운은 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