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대송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통도사 하동분원의 사찰. 금오산 남서쪽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금정사는 1948년에 정우경이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대송리 15번지에 설립하였으며, 당시에는 금강사(金剛寺)라고 하였다. 6·25 전쟁을 겪고 난 뒤에 정우경이 이 사찰을 떠나자 여러 승려들이 주석하였지만 오래 머물지 못하고 주지 없이 20년을 지냈다....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대송리 금정사에 있는 영령탑(英靈塔). 금정사 영령탑은 6·25 전쟁 때 산화한 하동군 출신의 육군 및 한국청년기동대원 334명의 영령을 기리기 위해 세운 탑이다. 1954년 7월에 당시 노량리 출신 국회 의원 강봉옥의 추진으로 지역 출신 국회 의원들 및 금정사 칠성계원 신도들이 석탑을 지었다. 삼층 석탑으로 탑신 높이는 5m이며, 둘레는 8m, 탑기단 높이...
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던 독립운동 단체. 일신단(一身團)은 오직 한 뜻, 한 가지, 한 몸처럼 뜻을 모아 투쟁한다는 의미의 비밀 항일 운동 조직으로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성천리 출신 독립지사들이 뜻을 모아 3·1 운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민족 대표 33인을 본받아 금남면민과 고전면민 33명으로 조직된 단체이다. 일신단은 1919년 4월 6일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주교리 일...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대송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정재기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정재기(鄭在淇)[1906~1983]는 본관이 진주(晉州)이고, 호는 해당(海堂)이다. 지금의 하동군 금남면 대치리에서 태어났으며, 학문이 높아 수사(秀士)라는 호칭을 받았다. 일제 치하에서 일본 경찰의 요시찰 인물로 지목받을 만큼 민족의식이 강하였고, 불교계의 중추적 인물인 다솔사 주지 최범술...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대송리 금정사에 봉안되어 있는 불화. 기록에 의하면 「하동 금정사 칠성탱」은 1894년 5월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해인사 장경각에서 조성하여 밀양에 봉안되었으며, 금어(金魚)[불화나 불상을 그리는 사람] 경호(璟鎬)가 수화승 두명(斗明)의 출초(出草)를 바탕으로 그렸다. 경호는 19세기 후반에 활동한 화사로서 1894년 두명과 함께 경상남도 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