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술상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문신 김두서의 행적을 기리는 비. 김두서는 전라도 순천에서 사천으로 이거, 문호(門戶)를 성창시켰으며 신분이 가선대부(嘉善大夫)에 이르렀다. 근대에 들어 경상남도 사천에 있던 김두서의 유택이 산업 공단에 편입됨으로써, 1990년 지금의 하동군 진교면 술상리로 옮겨 재실을 짓고, 그의 치적과 행적을 새긴 신도비를 세웠다. 경상남도 하...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송원리에 있는 개항기 김일준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전 참봉 김녕 김씨(金寧金氏) 김일준(金日俊)은 성품이 강직하나 관후하고 뛰어난 효행이 세간의 모범이 되며, 곤궁한 서민들을 보살펴 자선한 흔적이 많아 사람들의 칭송이 높았다. 이에 김일준에게 은혜를 입은 주민들이 공덕을 기려, 1874년(고종 11) 3월 시혜불망비를 세웠다. 김일준 시혜불망비(金...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여러 대(代)에 걸쳐 계속해서 살아오고 있는 성씨. 성씨의 연원은 태조 왕건(王建)이 후삼국을 통일한 다음 전국의 군·현의 이름을 개정하고 개국 공신을 책봉했던 940년(태조 23)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 이전 고대 국가에서 성씨는 왕족과 극히 일부 중앙 귀족들만의 전유물이었다. 후삼국 시대 성주, 장군, 촌주 등의 신분을 지니면서 지방 세력을 대표하던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