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과 진교면에서 금오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금오산에 별님과 달님의 사랑이야기」는 별님과 달님의 사랑을 질투하는 지신(地神)이 잡신을 시켜 별님을 해치자 달님도 별님을 따라 죽어 흘린 피가 붉은 철쭉이 되고 붉은 바위가 되었다는 식물유래담이자 암석유래담이다. 또한 지신이 별님을 도와주려는 산신령을 막기 위해 육지에 붙어 있는 남해를 섬으로 떼어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