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읍지』 「경산현·하양현·자인현 읍지」[1786]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100588
한자 慶尙道邑誌慶山縣河陽縣慈仁縣邑誌
영어공식명칭 『Gyeongsang-do Eupji』「Gyeongsan-hyun·Hayang-hyun·Jain-hyun Eupji」
이칭/별칭 경산현읍지,하양현지,자인현지,자인지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북도 경산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재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편찬 시기/일시 1786년연표보기 - 『경상도읍지』 편찬[1786]
소장처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소장처 일본 덴리대학[天理大學] 덴리도서관[天理圖書館] 이마니시문고[今西文庫] - 일본 나라현 덴리시
성격 읍지
편자 경산현|하양현|자인현
행자 이마나시 문고본 10행 20자|서울대학교 규장각본 12행 24자

[정의]

1786년 편찬된 경상도 경산현·하양현·자인현의 읍지.

[개설]

『경상도읍지』 「경산현·하양현·자인현 읍지」[1786]는 1786년(정조 10) 읍지 상송령에 따라 편찬한 경산현·하양현·자인현 세 고을의 읍지이다. 경상감영에서 정서한 것은 현재 일본 덴리대학[天理大學] 덴리도서관[天理圖書館] 이마니시문고[今西文庫]에 소장되어 있으며, 서울대학교 규장각과 일본 국립국회도서관 육군문고에는 후사본(後寫本)이 전한다.

[저자]

1786년 정부의 지시로 경산현령 조진명(趙鎭明), 하양현감 박길원(朴吉源), 자인현감 심달한(沈達漢) 재임 당시에 각각 편찬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1786년 전국적인 읍지 편찬 사업이 실시됨에 따라, 각도 감영은 관내 각 고을 수령이 주도하여 편찬한 읍지를 엮어 정부에 상송하였다. 이때 경상감영도 경산현·하양현·자인현 세 고을과 다른 고을의 읍지를 수합해 『경상도읍지』를 엮은 후 정부에 올리게 되었다. 현재 남아 있는 『경상도읍지』 중 일본 덴리대학 덴리도서관 이마나시 문고본은 인찰공책지(印札空冊紙)에 재필사한 선본이다. 경상도 71읍 중 62읍의 것만 남아 있는데, 경산현은 『의성현지(義城縣誌)』, 하양현자인현은 『자인현지』에 각각 실려 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의 『경산현읍지』와 『하양현지』는 1910년대에 베낀 것이다.

[형태/서지]

이마니시 문고본은 인찰공책지에 재필사한 것으로 크기는 『의성현지』와 『자인현지』 모두 세로 30.3㎝, 가로 19.9㎝이다. 사주쌍변(四周雙邊)에 행자수는 10행 20자, 주는 쌍행이며, 지도는 수록되어 있지 않다. 내제는 각각 ‘경상도경산현읍지(慶尙道慶山縣邑誌)’, ‘하양현지(河陽郡誌)’, ‘자인현지(慈仁縣誌)’이며, 경산현은 12장, 하양현은 9장, 자인현은 14장으로 엮여져 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본은 인찰정간 없이 장당 12행 24자이고, 『경산현읍지』는 9장, 『하양현지』는 6장이다. 한편, 일본 국립국회도서관에도 『경상도읍지』 후사본이 소장되어 있는데, 원본을 세주 구분 없이 내용 위주로 무원칙하게 베낀 것이다.

[구성/내용]

「경산현읍지」는 『경상도읍지』 유형으로 『여지도서(輿地圖書)』처럼 내제 다음의 대구진관경산현(大丘鎭管慶山縣) 아래에 ‘강역’을 표시해 놓았다. 건치연혁·군명·관직·성씨·산천·풍속·방리·호구·전부(田賦)·군액·성지·창고·축물(畜物)·봉수·학교·단묘·불우·누정·도로·교량·제언·장시·역원·목장·형승·고적·토산·진공·봉름(俸廩)·환적·과거·인물·제영·비판(碑版)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판에는 비문(碑文) 없이 책판만을 수록하였으며, 관방·진보·능묘·궁실[공해(公廨)]·도서는 생략하였다.

「하양현지」는 『경상도읍지』 유형의 수록 순서를 일부 변형한 것이다. 본문은 건치연혁·현명·관직·성씨·산천·풍속·방리·도로·교량·제언·전결(田結)·부역·봉름·토산·진공·군병·봉수·창고·조적(糶糴)·교원(校院)·단묘·공해·장시·역원·환적·과제(科第)·인물·서적(書籍)·고적·누정제영(樓亭題詠)·사찰·형승·비문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인현지」는 기본적으로 『여지도서』 수록 항목을 바탕으로 누정에 제시(題詩)를 싣고, 책판과 환적을 추가하였다. 본문은 방리·도로·건치연혁·군명·형승·성지·관직·산천·성씨·풍속·능침·단묘·공해·제언·창고·물산·교량·역원·목장·관애(關阨)·봉수·누정제시·사찰·고적·진보·인물·한전(旱田)·수전·진공·조적·전세·대동·균세·봉름·군병·책판·환적 순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자인현에 해당되지 않는 항목은 ‘무(無)’라고 기재해 놓았다.

1786년 당시 세 고을의 호구를 보면, 경산현은 3,256호에 남 7,255구, 여 8,287구, 하양현은 1,687호에 남 3,124구, 여 3,936구, 자인현은 3,210호에 남녀 합쳐 12,208구로 나타난다. 환적 마지막에 실린 수령은 각각 경산현령 이명우(李命羽)[재임 1783년 11월~1785년 12월], 하양현감 임희택(任希澤)[재임 1783년 1월~1785년 12월], 자인현감 이현채(李顯采)[재임 1783년 1월~1784년 6월]인데, 읍지 편찬 당시 수령의 전임자이다.

[의의와 평가]

『경상도읍지』 「경산현·하양현·자인현 읍지」[1786]는 18세기 후반 편찬한 인문지리지로 당시 경산 지역의 역사와 지리, 인문환경을 비롯해 각종 부세 규모를 확인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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