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회운동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100435
한자 新幹會運動
영어공식명칭 Shinganwhoe Movement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경상북도 경산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권대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28년 2월 4일 - 신간회 하양지회 설립
설립 시기/일시 1928년 3월 18일 - 신간회 경산지회 설립
성격 사회운동

[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서 전개된 사회운동.

[개설]

신간회(新幹會)는 ‘민족 유일당 민족협동전선’이라는 표어 아래 비타협적 민족주의 진영과 사회주의 진영이 제휴하여 창립한 민족운동 단체이다. 1927년 2월 15일 경성 기독교 청년회관에서 창립 대회가 열렸는데, 이때 결의된 강령은 ‘1. 우리는 정치적·경제적 각성을 촉구한다’, ‘2. 우리는 단결을 공고히 한다’. ‘3. 우리는 기회주의를 일체 부인한다’이다. 창립 이후 전국에 120~150개 지회가 설립되었으며, 회원은 2~4만 명에 이르렀다. 신간회는 1931년 5월까지 존속하였다. 경산 지역에서는 1928년 하양지회와 경산지회가 설립되어 각종 사회운동을 전개하였다.

[설립 목적]

1927년 2월 설립된 신간회는 민족적·정치적·경제적 예속의 탈피, 언론·집회·결사·출판의 자유 쟁취, 청소년·여성의 평형운동 지원, 파벌주의·족보주의의 배격, 동양척식회사 반대, 근검절약운동 전개 등을 활동 목표로 삼아 전국에 지회와 분회를 조직하였다. 그 과정에서 1928년 2월과 3월에 신간회 하양지회와 신간회 경산지회가 각각 설립되었다.

[변천]

1927년 11월 19일 하양청년회(河陽靑年會) 간부들과 하양노동공제회(河陽勞動共濟會)의 간부들의 간담회 석상에서 경산 지역 신간회 설립이 처음 논의되었다. 영천 은해사(銀海寺) 포교소(布敎所)에서 개최된 이 간담회(懇談會)에서는 신간회 창립 이외에도 노동야학(勞動夜學) 설립, 그리고 소작문제(小作問題)에 관한 결의가 있었다. 이 논의를 바탕으로 1928년 2월 4일 신간회 하양지회, 1928년 3월 18일 신간회 경산지회가 각각 조직되었다. 다른 지역의 신간회 지회가 1군에 1개의 지회를 둔다는 원칙에 따라 설립된 것에 반하여, 경산 지역에는 2개의 지회가 설립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신간회 하양지회와 경산지회의 활동 사항은 거의 드러나지 않고 있다. 하양지회는 사회문제에 대한 개선책으로 미신 타파, 검은 옷 착용, 조혼 금지 등을 논의했다고 하나, 구체적인 양상은 확인되지 않는다.

[의의와 평가]

민족협동전선이라는 표어 아래 민족주의를 표방한 신간회운동은 1920년대 후반 경산 지역의 여러 사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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