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 있는 천주교 수원교구 소속 성당.

[변천]

본래 시흥군 서면에 속했던 철산리가 광명리와 함께 광명시에 속하게 된 것은 1981년 7월 1일이다. 갈수록 인구가 증가하는 광명시에 천주교회는 광명성당 한 곳뿐이었기에 광명성당 한 곳에서 다 신도를 수용하기에는 시설 면이나 사목적 면에서 한계점에 이르렀고, 더욱이 철산동이 향후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개발될 계획이어서 철산성당 신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 이에 1981년 1월 14일 광명시 철산동 산63번지의 대지를 매입했으며, 1982년 3월 4일자로 철산성당이 광명성당으로부터 분할, 신설됐으며, 장덕호 신부가 초대 주임신부가 되었다.

이후 1983년 사목평의회[초대 총회장 박영하]가 결성되고, 1983년 4월 24일 성당 건축 기공식이 김남수 주교 주례로 거행되었으며, 1989년 10월 20일 새 성당이 봉헌되었다. 그해 2월 본당 최초 보좌신부[이승범 신부]가 부임했고, 1990년 12월 6일 김창린 신부가 2대 주임신부로 부임하였다. 부임 당시 1만 명을 넘는 본당 교세로, 분당(分堂)이 불가피하다고 여긴 김창린 신부는 분당 준비에 착수했고, 1991년 4월 22일 소하동과 철산동 사이에 위치한 하안동 241번지의 대지를 매입해 하안성당 신설의 틀을 마련했으며, 1992년 10월 18일 철산성당 설립 10주년 행사를 맞이하게 되었다.

[활동사항]

일요일 오전 6시에 성인을 대상으로, 9시에는 중고등부를 대상으로, 11시에는 전 교인들 대상으로 미사를 보고 있다. 또한 오후 4시에는 성인을, 7시 30분에는 청년을 대상으로, 9시에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미사를 보고 있다. 토요일에는 오후 4시에 초등부가 미사를 올린다. 평일의 경우, 월요일 오전 6시, 화요일 오전 6시와 오후 7시, 수요일 오전 6시, 10시, 목요일 오전 6시, 오후 7시 30분, 금요일 오전 6시, 10시, 토요일 오전 6시에 미사를 올린다.

[현황]

천주교 수원교구 안산대리구 광명지구 소속이며, 관할 지역은 광명시 철산3동, 철산4동, 하안1동 일부이다. 주보성인은 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이고, 신자 수는 7,839명이다. 주임신부는 강정근[마티아] 신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