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방리 농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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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지역은 남북으로 가학산과 서독산, 구름산, 도덕산이 길게 시의 중앙을 가로지르며 형성된 지역이다. 이 산들을 중심으로 광명동과 철산동, 하안동, 소하동, 일직동, 가학동, 노온사동에 속한 자연마을에 깃들여 많은 사람들이 누대에 걸쳐 살아왔다. 그러나 도덕산 자락의 철산동과 하안동, 광명동 지역은 1980년대로 넘어오면서 급격하게 진행된 도시화로 본 모습을 대부분 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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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농악보존회에서 매년 10월에 개최하는 농악 행사. 광명시는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의 경계에 위치한 도시로서 ‘변화하는 미래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문화와 산업 그리고 상권이 결합된 복합 도시이다. 이러한 광명시에서 ‘변화와 더불어 전통이 함께 살아 숨쉬는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2007년 6월 15일 광명농악대축제가 개최되었다. 이후 광명농악대축제는 풍요로운 가을날의 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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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무형의 문화적 소산 중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큰 문화재. 무형문화재(無形文化財)는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국가가 문화재위원회의 자문을 거쳐서 중요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여 보호 대상으로 하는 문화재를 말한다. 연극·무용·음악·공예 기술 등 역사적 또는 예술적으로 가치가 큰 것을 대상으로 하는데, 대상이 형체가 없기 때문에 실제는 그 기능을 갖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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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에 소재하는 유·무형의 문화재. 광명시에 소재하는 국가지정 문화재는 광명 영회원(永懷園)[애기능] 등 2점이 있으며, 도 지정문화재는 오리 이원익 영우 등 18점이 지정되어 있다. 이외에 시 지정문화재로 철산동 지석묘 등 6점이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국가지정 문화재는 조선 16대 인조의 원자이며 비운의 세자로 알려진 소현세자의 빈 민회빈 강씨의 묘인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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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의 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생활 풍속. 민속은 신앙, 의례, 놀이, 세시풍속 등 삶의 다양한 모습에서 보인다. 또한 이러한 지역 공동체의 민속에는 그 지역만의 생태 환경 및 역사적·사회적 조건, 지역의 문화적 특성이 내재되어 있어 지역 생활사에서 갖는 의의가 크다. 여기에서는 도시화가 되기 전 광명 지역 토박이 주민들의 촌락 생활을 통해 조사한 신앙, 의례와 놀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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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삶은 놀이 속에 있다. 놀이는 민중의 삶을 지탱해 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살림살이도 흥이 나고 신바람이 나야 잘 굴러 간다. 신명 없는 삶은 재미가 없다. 농업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 사회에서 민중의 삶이란 일하고, 여가를 보내고, 의례 행위를 하는 것으로 집약된다. 이러한 일상의 삶을 놀이로 승화시켜 주는 것이 ‘신명’이다. 일상의 삶에 신명이 결합됨으로써 삶은 놀이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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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 아방리[학온2통]에서 농사의 고단함을 해소하고 풍년을 기원하며 부르던 노동요. 아방리[능말]는 현재 행정구역 상 광명시 학온2통으로 구분되지만, 전통적인 자연마을로 유지되고 있는 지역이다. 아방리에서는 구름산 산신제, 아방리 줄다리기와 같은 전통문화가 마을 행사로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농번기 때는 모심기, 논매기 등과 관련하여 농요(農謠)가 성행하였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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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에 있는 문화 예술 단체. 아방리 민속보존회는 광명시 노온사동[옛 이름은 아방리] 주민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 및 아방리 줄다리기와 아방리 농요 등 민속놀이를 전승, 보존, 발전시키고, 지역의 전통 예술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1999년 9월 아방리 줄다리기가 경기도 민속예술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후 아방리 줄다리기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발전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