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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신부」[연극]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3636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염승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창작|발표 시기/일시 2000년 5월 18일~5월 27일연표보기 - 「오월의 신부」[연극] 창작 발표
초연|시연장 예술의전당 야외극장 -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서초동 725-1]
제작 단체 극단 연우무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성균관로 87[명륜1가 5]
성격 5월 연극
양식 시극
작가(원작자) 황지우
작곡가 김준성
감독(연출자) 김광림
출연자 강신일|김세동|이대연|이두일
연주자(가수) 김형수
주요 등장 인물 장요한|오민정|김현식|강혁
공연(상영) 시간 180분

[정의]

1980년 5.18민주화운동 과정과 이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생존자의 삶을 그린 연극.

[개설]

「오월의 신부」[연극]들불야학과 학생운동을 하는 등장인물들을 중심으로 1980년 5월의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오월의 신부」[연극]의 대본은 2000년 문학과지성사에서 출판되었다.

[공연 상황]

「오월의 신부」[연극]는 2000년 5월 18일부터 5월 27일까지 예술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초연되었다.

[구성]

「오월의 신부」[연극]는 3부 2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장 신부는 나무 의자에 앉아 회상에 잠겨 있다. 정신이 나가 벌거벗은 채로 교회를 돌아다니는 인호를 보며 죄책감에 사로잡힌다[프롤로그].

1980년 5월 16일 밤 전라남도 광주, 혁은 계엄 해제 횃불 시위를 이끈다[1장].

5월 18일, 들불야학 축제에 광남이 피투성이가 된 채 돌아와 계엄군이 광주 시민을 닥치는 대로 죽이고 있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폭발음과 함께 중심가 쪽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오른 것을 본다[2장].

혁은 보안대가 자신을 잡으러 온다는 소식에 잠적 준비를 하면서 민정과 함께하자고 권하지만 거부당한다. 혜숙과 영진은 서울에서 내려오는 현식을 마중 나가기 위해 터미널로 간다[3장].

5월 19일과 20일 금남로, 계엄군이 광주 시민을 끔찍하게 살해하는 모습을 목격한 장 신부는 하느님에게 탄원한다[4장].

5월 19일, 혜숙은 계엄군에게 맞고 과다 출혈로 사망한다. 동생의 죽음을 목격한 광남은 분노해 시내로 나가 계엄군에 맞선다[5장].

같은 날 민정, 현식, 인호는 녹두서점에 모여 광주의 상황을 알리기 위하여 소식지를 만들기로 한다[6장].

5월 21일, 광주 시민들은 계엄군에 진압에 분노해 전남도청에 모여 시위를 한다. 계엄군은 국기 하강식 애국가에 맞추어 발포해 시민들을 살해한다. 이후 광주 시민들은 무장해 계엄군을 몰아낸다[7장].

민정은 도청 앞 분수대에서 사망한 광주 시민의 넋을 기리는 굿을 한다[8장].

같은 날 상무관에서 영진, 광남, 한 씨는 태극기에 감싼 혜숙의 관을 보면서 오열한다[9장].

5월 23일 장 신부는 민정에게 수배가 내려졌고 아버지가 자수를 권한다고 말한다. 광남은 화순 탄광에서 TNT를 가지고 온다[10장].

5월 23일 도청, 시민들은 계엄군과 정부, 무기 회수를 주장하는 수습위원회를 규탄한다. 현식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수습위원회가 새롭게 결성된다[11장].

도청 지하에서 혁과 현식은 자신의 이름을 사용한 것과 시위 방식을 두고 싸운다. 민정과 인호는 혁을 보고 반가워하지만, 현식은 민정과 혁을 여수로 보낸다[12장].

장 신부는 계엄군에게 금일 18시까지 시민들이 무기를 회수하라고 통보받는다[13장].

시민군은 도청 상황실에서 TNT를 터트릴지 여부를 두고 격론한다. 장 신부는 현식에게 계엄군이 18시까지 무기를 회수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하며 무기 회수하라고 권하지만, 현식과 시민군은 반대한다[14장].

현식은 도청 지하실에 있던 TNT 뇌관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여자와 청소년들을 보내고 최소한의 시민군만 유지한다[15장].

도청 앞 분수대에서 현식은 광주를 끝까지 지키자는 혁의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하며 결의를 다진다[16장].

시 외곽 바리케이드, 장 신부는 시민군에게 무기 회수를 권하지만 거절당한다[17장].

장 신부는 계엄사에 연락을 취하지만 회신이 없다. 최후 통첩된 6시가 넘도록 계엄군은 움직임이 없는 상황에서 현식과 시민군들은 서로에게 자신의 이름을 밝히면서 전투 준비를 한다[18장].

도청 앞 광장, 인호는 장 신부에게 자신이 도청에 있는 TNT 뇌관을 뽑았다고 고해성사를 하고 다시 도청으로 떠난다[19장].

27일 새벽 1시 도청, 계엄군이 도청에 진입하고 시민들은 전투 준비를 한다. 인호는 장 신부를 광천동으로 돌려보낸다[21장].

도청에 남은 시민군은 죽음을 각오하고 계엄군과 끝까지 싸우지만 끝내 사망한다[22장].

이후 인호는 죄책감에 헌병대에 벽에 머리를 부딪쳐 자살 시도를 하고, 후유증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한다. 장 신부는 인호의 모습에서 성자의 모습을 보며 깨달음을 얻는다[에필로그].

[의의와 평가]

「오월의 신부」[연극]5.18민주화운동 상황을 춤, 제의, 노래 등을 활용하여 당시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해 추상적으로 보여 주면서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등장인물들은 자신의 감정을 방백과 시어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고뇌와 슬픔을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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