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동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남동(南洞)은 북쪽으로 동구 광산동과 서석동 일부, 동쪽으로 광산동, 남쪽으로 학동, 서쪽으로 서석동과 접하고 있다.

[명칭 유래]

남동의 지명은 조선시대 『호구총수(戶口總數)』에 기록된 남문내(南門內)·남문외(南門外) 마을에서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남동은 조선 후기와 구한말 부동방(不動坊)면 남문내(南門內)·남문외(南門外) 마을이 있었던 지역이다. 1914년 광주군 광주면 서남리가 되었고, 1930년 서남리가 서석정과 남정(南町)으로 분리되었다. 1946년 남정은 예동(禮洞)으로 개칭되었다가 1947년 남동으로 변경되었다. 1973년 구제 실시로 동구에 편입되었다. 이후 1986년과 1995년 광주시의 직할시, 광역시 승격을 거쳐 지금의 남동이 되었다. 1998년 소규모 동 통·폐합으로 행정동인 서남동의 관할이 되었다.

[자연환경]

남동은 동쪽으로 서석동과 접하고 있으며, 주변 일대가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북쪽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자리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전남대학교 병원이 위치하고 있어 문화와 의료서비스 접근이 높은 환경을 지니고 있다.

[현황]

2021년 10월 기준 현재 면적은 1.41㎢이며, 인구는 2,245가구에 총 3,085명으로 남자가 1,650명, 여자가 1,435명이다. 남동은 법정동인 광산동, 불로동, 서석동, 금동, 장동, 학동과 함께 행정동인 서남동에 속해 있다.

남동은 구시청사거리를 중심으로 상가들이 집중되어 있다. 아울러 광주인쇄거리를 포함하고 있어 인쇄 및 출판업체들이 밀집되어 있다. 남동 일대는 상업지역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광주도시철도1호선이 통과하며, 국도 제22호선이 지나는 등 교통 접근성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다. 또한 주변에 문화전당역, 남광주역, 동구청, 사직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교통과 행정의 요충지와 상업지구로서의 복합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