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복룡동(伏龍洞)의 명칭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광주군(光州郡) 복호리(伏虎里)와 황룡강(黃龍江)에서 한 글자씩 따서 지은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복룡동은 조선 후기 광주목(光州牧) 동각면(東角面)에 속했던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의해 광주군 동각면 상선리(上船里), 팽이리(彭伊里), 관두리(官斗里), 하선리(下船里), 복호리와 방하동면(方下洞面) 구기리(舊其里) 일부를 합하여 동곡면(東谷面) 복룡리(伏龍里)라고 하였다. 1935년 광주군이 광산군으로 개칭되면서 광산군 동곡면 관할이 되었고, 1988년 광산군이 광주직할시로 편입되면서 광산구가 신설되어 광주직할시 광산구 동곡출장소 관할이 되었다. 1995년 광역시 승격으로 광주광역시 광산구 복룡동으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복룡동은 광산구 남부에 자리한다. 황룡강변에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관두(官斗)마을, 상선(上船)마을, 팽호(彭湖)마을이 있다. 동쪽으로 송대동, 서쪽으로 국도 제13호선을 경계로 하산동과 인접하고 있고, 서남쪽으로 평동천이 흐른다.

[현황]

2020년 11월 기준으로 면적은 1.65㎢이며, 인구는 129가구에 총 222명으로 남자가 125명, 여자가 97명이다. 복룡동은 행정동인 동곡동의 관할하에 있다. 주요 기관으로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 등이 있다. 벼농사 위주의 농업에 종사하며,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과채류 재배를 통해 소득을 올리고 있다. 국도 제13호선이 동의 북서쪽에서 남서쪽으로 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