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에 있는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 공원.

[개설]

용산생활체육공원은 2006년에 개장한 대규모 복합 스포츠 타운이다. 신도심의 공원으로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생활체육을 비롯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역 주민의 여가 활동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건립 경위]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에 2004년 4월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이 개통되면서 새로운 주거지로 각광받게 되었다. 이에 따라 대규모 주거지를 조성하면서 공공 생활체육 시설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용산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하였다. 공사 기간은 2005년 7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진행하였다. 총 3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변천]

용산생활체육공원은 주로 인근 주민의 여가활동 장소나 생활체육 대회 장소로 사용하고 있다. 개최한 주요 대회로는 2008년 광주광역시 청소년 생활체육대회 축구대회, 2009년 클럽 대항 광주광역시 청소년 생활체육대회, 2013년 광주광역시 동구민 생활체육 한마음 축제, 2014 광주광역시 동구청장기 축구대회, 2016년 광주광역시 동구민 생활체육 한마당, 2019년 광주광역시 동구민 생활체육 한마당 등이 있다.

2015년에는 용산생활체육공원 잔디 구장이 작고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안전사고가 우려되어 인조 잔디를 교체하고 규격을 일반 경기 규격으로 확장하였다. 또한 조깅로 개선, 조경수 식재, 주무대와 친환경 관람석 설치 등의 정비 사업을 진행하였다. 국비와 시비 6억 5000만 원, 구비 3억 5000만 원 등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였다.

2015드림아동 꿈나무 축구교실을 운영하였으며, 2018년부터 현재까지 동구스포츠클럽에서 유소년 축구 등 축구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활용되고 있다. 생활체육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여가 선용을 위해 2017년부터 광주광역시 동구청에서 '함께하는 돗자리 영화데이트'를 기획하여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최신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구성]

용산생활체육공원을 들어서면 입구 쪽에 사무실이 있다. 경기장은 인조 잔디 축구장[95×55m] 1면, 3인제 농구장 1면, 배드민턴장 2면, 게이트볼장 1면, 테니스장 2면, 인라인 스케이트장[둘레 800m] 1면, 조깅로 1면 등으로 구성되었다. 부대시설로 화장실, 휴게시설, 광장[주무대와 관람석], 조경시설, 자전거 주차장, 음수대 등이 있다.

[현황]

광주광역시 동구청 청년체육과에서 관리 및 운영하고 있다. 예약제로 운영되며 축구장만 유료로 이용하고, 나머지 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년 4만 명이 이용할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