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51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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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光州高架道路-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미미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960년 - 염창권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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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찬|간행 시기/일시 | 2011년 - 「남광주 고가도로 밑」 시집 『일상들』에 수록 |
배경 지역 | 남광주 고가도로 -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
성격 | 시 |
작가 | 염창권 |
[정의]
광주광역시 동구에 있는 남광주 고가도로 밑에서 전병 파는 여자를 보고 아버지를 기억하며 쓴 염창권의 시.
[개설]
염창권[1960~]이 지은 「남광주 고가도로 밑」은 센베이 과자를 매개로 기억 속의 아버지를 현재의 자신에 투영시켜 보는 내용이다. 2011년 출판사 '나무아래서'에서 발행한 염창권의 두 번째 시집 『일상들』에 수록되었다. 염창권은 1960년 전라남도 보성에서 태어났다. 199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조, 1991년 『소년중앙』 신춘문예에 동시, 1992년 『겨레시조』 신인상에 평론, 199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각각 당선되었다. 작품으로 시집 『그리움이 때로 힘이 된다면』, 『일상들』, 『한밤의 우편취급소』, 시조집 『햇살의 길』, 『숨』, 『호두껍질 속의 별』, 『마음의 음력』, 평론집 『존재의 기척』 등이 있다.
[구성]
「남광주 고가도로 밑」은 3연 27행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용]
「남광주 고가도로 밑」의 화자는 "남광주 고가도로 밑을 지나면서 전병 파는 여자를 본다." 과거 무허가로 센베이 과자를 구워서 팔았던 아버지를 떠올리며 전병 파는 여자의 "바삭하고 둥글게 말려 있는" 과자에 비해 "눅눅해서 둥글게 말려 있지 않은" 아버지의 센베이 과자는 실패한 아버지의 삶으로 비춰진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로 살아"온 나의 삶과 아버지의 삶이 겹쳐지는 지점을 생각하고는 과거의 아버지는 만들지 못했던 잘 만들어진 센베이 과자를 보며 씁쓸한 기분을 느낀다.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