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1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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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以澤堂 |
영어공식명칭 | Etaekdang |
이칭/별칭 | 여택당(麗澤堂)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월로21번길 26[월계동 535-2]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용철 |
건립 시기/일시 | 192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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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84년 2월 29일 - 이택당이 있는 무양서원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 제3호로 지정 |
현 소재지 | 이택당 -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월로21번길 26[월계동 535-2]![]() |
성격 | 강당 |
양식 |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5칸 |
측면 칸수 | 2칸 |
문화재 지정 번호 |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 제3호 |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무양서원(武陽書院)의 강당.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인 이택당은 1927년 탐진최씨(耽津崔氏)가 세운 건물로 무양서원의 강당 역할을 하였다.
이택당은 광산구 산월로21번길 26[월계동 535-2] 무양서원 내에 자리하고 있다.
이택당은 무양서원 입구의 양쪽에 문을 두고 가운데 있으며,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이택당을 중심으로 서원 안에서 보면 왼편과 오른편에 합의문(合義門)과 합인문(合仁門)이 있다. 무양서원 건물 중에서 가장 크다.
이택당의 현판이 걸려진 정면은 다른 강당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나무로 된 사각형의 양각(陽刻) 귀면문(鬼面紋)이 있다. 귀면문은 잡귀가 강당에 들어와서 공부에 방해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벽사(闢邪)의 의미가 있다. 각 원형기둥에는 주련(柱聯)이 붙어 있고, 교육과 관련된 글귀가 원문과 함께 번역되어 있다. 모든 것의 시작인 동쪽을 의미하는 합인문, 모든 것의 끝인 서쪽을 의미하는 합의문이 있다. 이것은 유학의 기본인 인의예지(仁義禮智)에서 왔다고 볼 수 있다.
원래 서원은 제사 기능과 교육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택당은 교육을 담당하던 건물이다. 탐진최씨 문중에서는 교육 정신을 이어받아 1945년 광산구 쌍암동에 무양중학교[현 비아중학교]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교육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택당은 '여택당(麗澤堂)'이라고도 쓰는데 '서로 붙어 있는 두 개의 연못'이라는 뜻으로 붕우(朋友)가 함께 학문을 강습하여 서로간에 이익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주역의 태괘(兌卦)에서 나오는 "두 개의 연못이 연결되어 있는 모습이 태(兌)이니 군자(君子)가 이를 따라 붕우간에 강습한다." 라는 글에서 뜻을 빌려왔다고 볼 수 있다.
강당 안으로 들어가면 현판에는 '이택당'이라고 부르면서 '여택당(麗澤堂)'이라고 입구와 달리 현판이 걸려 있다.
이택당은 무양서원의 강당으로 선인들의 유지와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는 동시에 학문을 배우고 익히는 공간으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