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0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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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地王峯 |
영어공식명칭 | Jiwangbong Mountain |
이칭/별칭 | 비로봉,머리바위,담력바위,뜀바위,뛰엄바우,기생바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현창 |
전구간 | 지왕봉 -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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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지왕봉 -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
성격 | 산 |
높이 | 1,175m |
[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에 있는 산.
[개설]
지왕봉(地王峯)은 무등산의 정상 삼봉 중 하나로, 세 봉우리 중 가운데에 있는 봉우리이다. 지왕봉에는 김덕령 장군과 관련된 많은 전설이 전해진다.
[명칭 유래]
무등산 정상 삼봉은 동쪽으로부터 차례로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이라고 부른다. 고경명의 『유서석록』에서는 지왕봉을 비로봉(毗盧峯), 인왕봉을 반야봉(般若峯)이라고 하였다. 고경명의 묘사로는 천왕봉과 비로봉 사이의 거리는 백여 척[약 30m]이고, 비로봉과 반야봉의 거리는 무명베 한 필 정도로 가깝다고 적고 있다.
지왕봉의 다른 이름인 비로봉은 후세에 불교의 승려들이 불경 속에서 비슷한 음을 따와 '비로'라 부른 것이라 하였다. 지왕봉은 엎어놓은 듯한 넓은 사발 가운데가 쪼개진 모습으로도 보이는데, 머리를 얹은 것처럼 생겨서 ‘머리바위’라고도 한다. 『한국지명총람』13-「전남편1」[1982]에서는 지왕봉 정상에 김덕령 장군이 뜀뛰기를 하며 무술을 연마하며 담력을 기르던 훈련바위가 있어 '뜀바위', '뛰엄바우' 또는 '담력바위'라고도 하였고, 기생이 떨어져 죽었다고 하여 '기생바우'라고도 하였다.
[자연환경]
무등산 정상 삼봉 중 동쪽 가장 높은 곳이 천왕봉, 가운데가 지왕봉이며, 지왕봉에서 서쪽 서석대 방향으로 내려오는 곳에 있는 봉우리가 인왕봉이다. 지왕봉의 동쪽에 천왕봉이 있고, 서쪽으로는 인왕봉과 서석대가 있다. 남쪽은 전라남도 화순군과 경계를 이루며, 멀리 백아산과 이서적벽이 보인다.
[현황]
지왕봉은 천왕봉의 공군부대로 인하여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없는 곳이었으나, 2011년에 정상을 개방한 이후 매년 두 차례씩 개방하고 있다. 천왕봉, 인왕봉과 마찬가지로 지왕봉의 출입이 통제되어 있으므로 개방 행사를 하는 특정한 날에만 지왕봉까지 등산할 수 있으며,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